
감독 : 피터 첼솜
출연 : 존 쿠삭(조나단 트레이거), 케이트 베킨세일(사라 토마스)
당신은 운명적인 사랑을 믿나요?
이 세상 모든 일은 정해진 운명일까, 어쩌다 일어나는 우연일까?
계속되는 엇갈림, 우연의 연속, 결국은 연결되고야 마는 운명의 고리,,,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로맨스지만, 상당히 재밌었어.
오랜만에 재밌게 본 로맨스물이네. ^^
(내용은 귀찮아서 생략. 궁금하면 검색해봐.)
영화 속 소품들은 참 의미심장 한 것 같아.
1. 장갑
장갑은 한 쌍. 두 짝이 다 있을 때에야 그 가치가 있는 것이지.
까만 캐시미어 장갑 하나 덕분에 만난 사라랑 조나단, 사라가 그 장갑을 사게 되고 헤어질 때 한 짝을 조나단에게 주지. 아무 쓸모 없는 장갑 한 짝을 7년 동안이나 간직하면서 언젠가 서로 만나게 될 운명의 그 날을 기다려 온 두 사람. 장갑의 다른 한 짝과 같은, Soulmate와의 운명적 재회.
2. 스케이트장
왜 결국은 돌고 도는 거잖아. 이 영화에서 봤을 때, 운명은 우연을 만들고 우연은 운명을 만들듯이. 돌고 돌고 결국은 제 자리에서 다시 만나고. 이건 내가 의미를 과하게 해석한 것 같고..ㅋ
그냥 이 스케이트장 scene의 야경이 참 예뻤다고.
나도 그런데서 스케이트 타고 싶다고..
3. 돈과 헌책방의 책
돈과 헌책방의 책은 누구에게로 흘러갈 지 모르는 것들.
사라는 조나단의 연락처가 적힌 돈을 찾아 헤매고, 조나단은 사라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헌 책을 찾아 삼매경.그러다 결국은 운명적으로 두 사람 손에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가게 되는?
참 로맨틱 영화다운 영화야. 다 보고 나면 기분이 좋게 만들어주지.
세렌디피티는 우연한 행운이라는 뜻이래.
이것도 결국은 운명적인 행운인 것일까?
+ 저 위에 사진, 그 동안 사랑 얘기, 이별 얘기랑 함께 참 많이도 봤던 익숙한 사진이었는데, 이게 의 장면이었다니!!
감회가 새로워. ^^ 저 곳은 뉴욕의 카페 Serendip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