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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뉴욕의 크리스마스

이주현 |2006.12.22 12:59
조회 117 |추천 1
  사실 나는 크리스마스라고 별로 설레이지도 않는다.

캐롤송도 지겹고,

생일이 1월인 탓에

크리스마스 선물도 생일선물과 합쳐서 1월에 받곤 한다.

아마도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는 연인과 함께!'라는 분위기가

거리 곳곳에 흐르고 있을테지.

(나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D)

 

크리스마스라고 특별히 즐겁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거리 곳곳의 알록달록한 행복한 분위기는 어쨌든 흥겹다.

 

5번가의 고급 백화점 saks fifth avenue의 건물 벽면은

눈 모양의 전등이 음악과 함께 춤추듯이 깜빡인다.

 

5번가에 매달린 스와로브스키 별.

매년 크리스마스 무렵에 늘 볼수 있는데

실제로 봐야 더 이쁘다.

 

록펠러 센타에도 반짝반짝 연말기분이 난다.

 

센스없는 주봉의 관광객feel 사진. 부동자세가 포인트.

 

유니온스퀘어에서 크리스마스 장터가 열렸다.

뒤에 보이는 건물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핑크 초록색.

 


주로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겨울 용품을 판다.

 

 

 

직접 디자인한 넥타이를 파는 청년.

넥타이들의 모델로 유명인사의 사진을 붙여놨다.

  유명인사 풍자 카드. 사르트르,힐러리,부시,클린턴 등등 다양하다.


 

요즘 한창 인기인 동양 장식품들.

주인도 손님도 죄다 미국인이고, 중국식 램프나 악세사리가 인기였다.


      요 몇주동안 기말고사라고 정신이 없었다. 시험은 둘째치더라도 그동안 미뤄왔던 단편영화 편집을 막판에 처리하느라고 조금 고생했다.    어쨌든 이젠 한숨 좀 돌리게 되서 그동안 너무 가고 싶었던 cafe habana에 왔다.
  예전에 한국에서 미식가 친구가 놀러와서 이곳을 함께 찾아갔는데 둘다 완전히 반했다.   카메론 디아즈와 마틴스콜세지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옥수수구이가 정말 맛있다. 노릇한 옥수수에 염소치즈와 매콤한 소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있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다.   1개를 시키면 옥수수 2개가 나오는데 내게는 2개도 부족하다.

 

얼마전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카메론 디아즈가

이곳에서 옥수수를 귀엽게 뜯어먹는 장면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됬었다.
 

옥수수 구이 말고도 일반 요리도 맛있다. 내가 시킨 요리는 정확한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치킨에 매콤한 마늘소스와 버섯,시금치,밥이 있는 요리였는데 담백한맛이 좋았다.
    함께 간 친구가 시킨 요리는 오믈렛 처럼 생긴 치킨요리-약간 느끼했지만 맛있었다.     사실 이곳은 모히또도 맛있는데,  그날 별로 술을 마실 기분이 아니어서 패스.


 

Café Habana
17 Spring Street/Elizabeth St.
New York, NY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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