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을 맞으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울고싶은 기분은..
뭐때문에 그럴까?
펑펑울고나서...
머릿속이 하얗게
아무것도 남지 않은상태가 되버리는거
그거에 중독되버릴거같아.
난 기쁠때도 눈물이 나오던데
왜 슬플때도 눈물이 나오는지
친구들앞이라서 좋아서 울순없잖아?
또 슬프다고 울어버리면 안되는거구.
혼자 있을때가 편하고 좋더라..
슬픈드라마를 보다가도 울어버리면 그만이구
매일하고 또하는 영화를 보다가도 울어버리고..
재방송하는 개그프로를 보다가도 혼자서
미친듯이 웃어대고 나면..
속이 텅빈거같으면서도..난 누굴까? 뭔데
별 시답지않은 영상들을 보면서
울고 웃을까..하면서 생각하거든..
뭘까..?
태어났어 가족도 있어
나라는 존재도 있어
생각하는 내가 있고
움직이는 내가 있어
생각하고 움직여 서로 다르게 움직이진않아
서로다르면 거짓이라고 하는걸 하는거라구 하지
뭘까?
뭐가 정답이고 뭐가 해답이고 뭐가 진실일까?
생각하는내가 진짜 나일까?
움직이는내가 진짜 나일까?
둘다 너다 라고 단정짓지는 말아줘
그럼 우린 별시답지않은 공간안에 갇혀서..
사는것이 되어버리니까..
지구..빠져나갈수없는 지구..
크지만 작다고말할수있는..
하느님이란 존재가 얼마나 위대한지는 몰라도
아무리 만물을 창조하고 어찌고 저쨌다해도
이렇게 크지만 광월한 우주에 비해선
죽도밥도 안되는 지구라는 별..
이작은 별하나 제대로 간수못하는 하느님이란 존재..
뭘까?
죽는다는거 무서워해야하는건데
죽기 싫어서 극도로 정신적으로
무서운 사람들이 만든 허구일까?
하느님이란 존재..
하느님..
보여봐라? 아님 나좀 데려가던가..
난 너가만든 이 꽉막힌 개같은 지구란 공간에선
숨이막혀서 못살거같으니까..
좀 데려가라..
솔직히..살자신이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