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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ㅂ5진 ○rㄱrㅆ1

김선영 |2006.12.24 00:32
조회 25 |추천 0


그리움은 그리움일뿐이다
그리움으로
그사람을 다시찾을수없고
그사람의 마음을 가질수없다

 

 

 

 

왜,
그런거있잖아.
몸 어딘가에 나도모를
상처가 났는데

보기전까진
아무렇지도 않다가
정작 상처를 발견하고
피을 발견했을 때,

그때부터 천천히
막 아파오기 시작해서
참지 못하게 쑤시고 아려오는거

 

 

 

 

 

그냥
바람이 불고,
추웠을 뿐인데 -
하염없이 눈물이..
눈물이...

뚝_뚝_
떨어지는건 뭐지?

 

 

 

 

예전에 사랑했던 사람
있었냐고 물어 보면

넌 날 생각할까?

 

 

 

 

 

 

 

 

 

그는 너무 슬펐고 너무 외로웠으며 너무 아름다웠다.

 

 

 

 

 

 

 

 

 

 

 



타인을 이해하는
일따위 쉬울거라는 어이없는 자만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이해?

때론 가만히 앉아 한 귀로 흘려보내기도

피곤하다고 느끼는
이기적인 내가 있었다.


다른 사람과 내가 틀리다는걸 안다고 말하지만

사실 난 모르고 있었다.
그래, 난 나같은 사람만이 있다고 여겼던 것이다.
눈과 귀는 닫힌 채,

주둥아리와 머리로만 떠들어대고 있었다.


멀어져간다ㅡ
아무도 있지만 아무도 없다는 말이

점점 선명해지는 것이 삶이겠지만
이토록 내 가슴에 사랑이 없어짐은

결국 나의 탓인가
내게 사랑이 없음을 느꼈을 때

가슴이 아팠다. 시려왔다.
정말은. 받아들이고 싶었다.

사랑주고 싶고 사랑받고 싶었다.
사람들이 주는 어쩔 수 없는 고독과 외로움에

사람들이 싫어졌다.
그런데 문득, 싫은 사람이 되버린 나를 발견했고

당황했다.
사실은 그랬다.


그토록 열심히 떠들어댔건만 정신을 들고보니

난 그저,
땡그렁땡그렁 시끄럽게 굴러다니는

빈 깡통이었다.

 

 

 

 

 

 

 

흐 려 지 는 것 도 추 억 입 니 까
지 워 지 는 것 도 사 랑 입 니 까
날 아 가 는 것 도 꿈 입 니 까
잡 을 수 없 는 것 도 삶 의 흔 적 입 니 까

 

 

 

 

 

 

 

 

 

 

...하지만, 말하지 말자
깨진 유리 조각 위를 걷더라도 붙잡지 말자
무엇이든 붙들면 떠나버리는 것이다 그런 것이다

하물며 나를 바라보지 않는 그임에야.


...하지만, 그, 에게로 쏘아진 마음만이
실핏줄을 건드리므로,
발바닥 각질에 피를 흐르게 하므로,
관절을 열고 들어가 거기 끼어있는 먼지를 씻어내므로,

 기어이, 또 하나의 영상을,
  끄집어내어 여기에 ...

 

 

 

 

 

 

 

 

 

 

 

 

 

 

 

때로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있다


  한참까지도 아니고, 바로 조금 지난 뒤 생각해 보아도
  이런 이야기는 하지 말았어야 할 것 같은 이야기.
  때로는 부끄러운 이야기,
  때로는 "어떻게 내 입으로 이런 말을" 하는 이야기,
  또 때로는 내 입으로 말했지만 상대방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거라 충분히 납득되는 이야기.
  술에 취해서 일수도 있고
  감정의 극한에서 내뱉는 이야기 일 수도 있다.
  할 수만 있다면 주워 담고 싶은 이야기.
  확신조차 전혀 없는 이야기.
  너무나 잔인해서 본인조차 움찔하게 되는 이야기.

 

 


  그리고
  그것은
  그 부정의 강도에 비례해서
  한 명만은,
  이 세상 많은 타인들 중에
  누군가는 꼭
  그 진의를 이해해 주길
  너무나 간절히 바라는 이야기

 

 

 

 

 

이 세계에는 눈물조차도 흘릴 수 없는

슬픔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것은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고

혹시라도 설명이 가능하다고 해도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종류의 것이다.


그런 슬픔은 다른 어떤 형태로도

바뀌어지지 않고   다만
바람없는 밤의 눈처럼 마음에

조용히 쌓여가는

그런 애달픈 것이다.

 

 

 

 

 

 

 

 

 

 

 

감정의 불길 속에서,
바짝 바른 냉소와
위기의 세월이 쌓아올려 두었던 장작보다
더 타기 좋은 것이 어디 있겠는가

 

 

 

 

 

 

 

 

 

 

 

 

 

 

           넌
          나의 
         빛이었어     

 

 

 

 

 

 

 

 

 

어째서 모두 이렇게까지 고독해져야만 하는 것일까,
그런 생각이 든다
어째서 이렇게까지 고독해져야 할 필요가 있을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살고있고
각각 타인의 내부에서 무엇인가를 요구하고 있는데
어째서 우리는
지금까지 고독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일까
무엇 때문에 이 혹성은
사람들의 적막감을 자양분으로 삼아 회전하고 있는 것일까.

 

 

 

누구를 좋아한다는건 몹시 귀찮은 일이지.
공연한 참견쟁이가 되고
남의 인생때문에 속상해하곤 하지.
그러면 내 인생은 엉망진창이 되고말아.
참 이상한 일이야.
뭔가 아쉽기 때문에 사랑을 하는데
사랑을 하면 더욱 아쉬워지게 되거든.
그래서 때때로 악당이 되어 버리지.
공연히 트집을 잡고 공연히 화를 내고
사랑을 하면 기대하는 것이 많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아쉬운 것도 많아지고.
그래서 공연한 투정도 부리는 건데
상대방은 결코 그걸 이해하려 들지 않아.
단지 못된 성깔을 가졌다고만 생각하는 거야.

 

 

 

 

 

 

 

 

 

사랑은 변하고
환상은 깨어지고
비밀은 폭로된다.

이것이 인생의 세가지 절망이다.

 

 

 

 

 

 

 

 

 

 

 

 

 

 

 


 사랑을 한 번 통과한 뒤엔,
 다시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만
 그 세상에선, 예전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벽 틈에, 손톱 밑에, 커피잔에, 영화 속에.

 


 빈틈없이 숨어있는
 수많은 슬픔의 얼굴들이.

 

 

 

 

 

 

 

 

 

 

 

 

 

 

뒤돌아보기도 싫었고, 서운해 하기도 싫었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의 풍경은
미처 마르지 않은 물감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당신이 그 곳에 있을 때
당신의 부재는 치명적인 가혹함이었습니다

파도처럼 흔들리는 풍경은
아득히 먼 과거를 향해 달려갑니다
당신이 그 곳에 없을 때
당신의 존재는 치명적인 망각입니다

잊은들 잊지 않은들
무엇이 어떻다고 살지 않겠습니까
목숨처럼 무서운 사랑도
무엇이 어떻다고 잊지 못하겠습니까

 

 

 

 

 

 


처음엔 그렇게 괜찮은 것처럼 흔들리지 않게

작은 눈짓만큼만
모른 척 그렇게 하지만 확실하게 내게 깊이

새겨졌어

 

 

 

 

 

 

 

 

 

 

우리의 헤어짐이 일상같기를 바랬었다.

그리하여 깊은 흔적이 없기를 바랬었다.
그런데, 우리 너무 어려서 우리 연한 살에는

헤어짐 같은 소소한 일상도 깊은 긁힘이 되는구나.
이럴 줄 알았으면 우리 조금 더 세상에 무뎌진 뒤에

만났더라면 좋았을 것을.

 

 

 

 

 

 

 

 


그는 분명히 보통 사람과는 다르다는 환상적인 착각



 

 

 

 

 

 

 

 독 백





                다른이에게
                 들릴리가
                    없
                    지
                    ...

 

 

 

 

 

 

 


나는 온통 무채색.. 온통 눈물로 가득찬 무채색...

그녀는 나를 잡고 있었고...
언제까지고 잊을수 없을 것 같았지만
어느순간엔가... 그녀의 눈이... 코가... 입술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제 남은건...
그녀를 감싸고 돌던...
밝은 빛깔들 뿐...

 

 

 

 

 



기억은 간지러움 같은거라서
갑자기 돋아나서는 좀처럼 가라앉으려 하지 않는다.

 

 

 

 

 

 

 


               
               나
               는
               
               너
               에
               게
               
               무
               엇
               이
               니
               
                ?

 

 

 

 

 

 

 


'나비' 는 너무 도도하고 연약해 보이는 날개짓이 멋지죠

손만 뻗으면 잡힐 것 같은 힘없는 날개 짓으로

하늘 하늘 날아가는 도도한 자태가 멋지죠.

 

 

 

 

 

아련함..


첫남자의 배신..
둘째애인의 살냄새..
기억나지 않는 세번의 키스..
제대전에 끊어버린 네번째 편지..
이별하던날 마셨던 소주 다섯잔..
우산값으로 지불한 거금 육천원..
함께 모으자던 드래곤볼 일곱개..
이제는 지워야할 단축키 8번..
사는게 낭떠러지 였던 그해 구월..
10 시만 되면 다가오는 그 아련함..

그땐, 왜 그랬니.....

 

 

 

 

 

 


"because without the bitter, baby,
the sweet ain't as sweet."

"쓴맛을 못 느껴봤으면 달콤한 것도 달콤한게 아냐..."

 

 

 

 

 

 

 

 

 

멍..


짖어 대고 싶은 요즘이다..

 

 

 

 

 

 

 

 

 

 

 

상처받아. 온몸을 떨며 울고 있는 사람을 조심하라.
상처받아. 이를 악물고 다시 일어서려는 사람을 피하라.
상처받아. 서러워하며 내게 기대려는 사람을 경계하라.

그는 나의 온화함을 양분으로 일어날것이며
나는 그에게 영혼을 빼앗기리라.

상처받은 사람은 무자비하며,
찢어진 가슴에 담길 사랑이 없으며,
은연중에 답습한 가해과정을

그대로 나에게 전달할 것 이다.

그는 원래의 자신과 답습된 자신을 번갈아 오가며

혼란스럽게하여
내가 떠나지도 머물지도 못하게 할 것 이다.

나는 이유없는 채찍질에 눈물이 마르고 지칠 것 이다.

 

 

 

 

 

 

 

 

눈 물

하늘이 낮아져
스르르 눈 감겨오고
이몸 덜덜 떨리는
무슨 망령난 듯
젊은 몸 흔들리는 -
그것

 

 

 

 

 

 

 

 






모.든. 아름다움에는
고요로움의 보랏빛. 안개. 가 서려 있다.

너무 아름다운 문학 작품을
읽은 뒤에는 싸늘한 고요함이 밀려오고,

그것은 나를 정화시키고,

잊었던 .외로움. 을 쌓이게 한다.


잠. 긴. 다 .


 

 

 

 

 

 

 

 

 


내 가슴에 그대 지우고 나면

 

이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손을 놓은 건 자신이면서,

상처 받고 마는 자신의 뻔뻔함에 다시금 상처받는다

 

 

 

 

 

 

 

 

 

 

 

 

 

그저 만지고 싶어서
키스를 하고 싶고 껴안고 싶어서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고 싶어 견딜 수가 없어서
일방적으로든 아니든 눈물이 날 정도로 하고 싶어서

지금 곧, 그 사람하고만, 그 사람이 아니면 싫다
바로 그런 것이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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