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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남편...(답답합니다)

결혼1년차... |2006.07.14 10:24
조회 4,513 |추천 0

전 작년 이맘때쯤 결혼한 아직은 신혼아닌 신혼이며 새댁입니다... 7개월된 딸도하나 있구요 아시죠? 속도위반인거... 솔직히 연애기간도 짧았습니다... 오래 사귀고 결혼해도 성격차로 많이들 싸운다죠... 그러나 지금의 나의 현실은 암담하고 도저히 앞이 보이질않습니다... 가끔 들어와 사연만보다 직접 올리는거 첨인데... 많이 망설였습니다... 혹시나 아는 사람들이 볼까봐~~ ㅎㅎ

그래도 얘기해야 시원할꺼 같아서... 우리 남편은 저랑 동갑입니다... 전28이구요 근데... 너무너무 보수적이며 남성우월주의가 강하며 부부는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 상하관계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생각이 안맞아 나의 생각을 얘기하면 말대꾸 한답니다... 아직 전 남편의 월급이 얼마인지 얼마나 통장에 돈이 있는지 어떻게 쓰여서 얼마나가 남는지 조차도 모르고 살아가는 아주 답답한 여자입니다... 일년을 기다렸습니다... 왜냐구 내가 사고친게 있었거든요... 그치만 결혼전 내남편을 만나기전에 일입니다... 금액은 700백정도 됐구요 그걸 빌미로... 경제권부터 시작해서 날 못믿는다는 말을 하면서 하나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제 남편은 부모님이 안계십니다... 그래서 삼촌과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서 컸구 남동생 여동생 하나가 있습니다... 지금은 여동생과 같이 살고 있구요 12평밖에 안되는 좁은 집에서... 전 한푼이라도 보태겠다고 애는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퇴근하고 밥하고 청소하고 출근하고 주말은 경북까지 내려가서 애보고 월욜날 아침에 올라와서 바로 출근하고 계속 반복적인 생활을 하며 사는 저한테... 불만을 얘기하면 니가 글치뭐 니는 월래그래... 그것뿐이 아닙니다... 돈쓸때도 저한테 의논 한마디가 없습니다... 얼마전 촌에 삼촌한테 돈100만원 드리는것도 저한테 의논한마디없이 맘대로 했구요 제가 쓰는 모든걸 다알아야 직정이 풀리는 사람입니다... 지금 여동생 핸폰 요금도 내주고 있습니다 집에서 노는데 것도pcs가 7만이 넘게 나왔습니다... 핸폰 사주기로 했답니다... 제 핸폰 문자도 못보내구요 지금 요금을 못내서 수신도 끊길판입니다... 더웃긴건 자기 카드로 내랍니다... 핸폰한개 사랍니다... 왜냐구요 자기동생만 해주니까 미안한가보죠~~ 직장생활할때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돈을 벌고있는데도 핸폰요금 다 내줬습니다... 전 돈이 문제가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감싸고도는 그게 싫습니다... 난 자기 아랫사람이랍니다... 자기랑 똑같을수가 없답니다... 그런데 날 자기 여동생과 비교를 합니다... 그건 뭡니까? 날 나란 존잴 그렇게밖에 생각안하고 있답겁니다... 걸핏하면 족보얘기하는 사람이... 입에 달린말이 저건 족보가 없는집이라 그런다고... 그게 늘상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얼마전에 경제권 안넘겨줘도 좋다 그냥 통장이랑 카드명세서 보여만달라고했는데 죽어도 안됩답니다... 그럼 내가 뭐냐 나랑 왜결혼했냐 파출부나 하나 구하지... 그러니 대뜸하는말이 그럼 자기는 뭐냐구 돈벌어다주는 기계냐구 세상에... 난 생각지도 못한말을... 이런 말들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난 이렇게 못살겠다고... 끝내자고 하니 또 대뜸하는 소리가 우리 엄마를 바꾸랍니다... 왜 그러니까 내가 못배워서 그러니까 왜 못배웠는지... 못가르쳤는지 물어볼려한답니다... 그런 상황을 어느누가 이해한답니까? 그렇게 족보를 입에 달고사는 사람 입에서 나올소립니까? 그런 자기랑 자기네가족들은 족보가 있어서... 그렇게들 행동한답니다... 이런저런 행동들은 다 얘기하자면 넘 길어서... 자기가 나한테 잘해도 여동생이 이뻐보일까 말깐데... 나한테 이런식으로 하는데... 이뻐 보일리 있겠습니까? 싫습니다... 지금의 제 현실이... 연얘시절에 자기네집 얘기를 일절안할때도 무슨사연이 많구나 결혼하고 저한테는 쉬쉬합니다... 내가 알면 기절할일이 많단 얘기죠... 너무 섣뿔리 아니 지금의 딸내미때문에 뭐 생각하고 자시고도 없었습니다... 제가 기가막힌일이 한두개가 아닌데... 그냥 건성건성 쓴거같네요 그치만 그냥 내 답답한맘을 적었습니다... 제가 이러고도 살아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무쟈게 고민중이거든요... 여러분이 대충 읽어보시고들 많은 의견좀 부탁합니다... 전 정말 제인생의 또다른 갈림길에 놓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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