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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일기에서 퍼온 about문희준

황경아 |2006.12.26 08:55
조회 1,678 |추천 32

친구 일기에서 퍼왔습니다.

저도 문희준, 좋아하지 않았지만

약간 공감이 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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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준군,

 

난 에쵸티멤버들을 다 좋아한다.

희준오빠도 예외없다.

정말이지, 좋은 사람이다.

 

에쵸티시절엔 그정도는 아니었는데

솔로로 앨범을 내면서

너무 많은 안티들이 생겼다.

그냥 안티가 아니더라도,

아무 사람들에게 싫어하는 가수를 물어보면 많은사람들이

.'문희준' 이라고 대답한다.

왜? 하고 물어보면,

'그냥, 짜증나니깐,'

'말하는게 맘에 안들어서'

뭐, 기타등등,

희준오빠가 뭔가 뚜렷한 잘못을 했다거나

미움을 살 일을 한게 아니라,

결국 자신이 보기에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다.

이런저런 이유를 드는 사람들도

대부분, 생각없고 개념 상실한 안티들이

지어내거나 말도안되게 와전시킨

소문을 이유로 든다.

사실 희준오빠가 정말로 그런 말들을 했다면

(예를들어, 레드채플린발언, 오이발언, 배고픈 락 발언,7옥타브발언 등등,)

왜 동영상같은게 돌지 않을까.

요즘같이, 무슨 사건만 터지면

동영상이 떠도는 시대에

그것도 방송을 탔던 발언이라는데,

(저런 말 퍼뜨린 사람들이 그렇게 주장하죠)

희준오빠가 그런말을 진짜로 했다면,

문희준망언 어쩌고 하면서

오만 게시판에 동영상이 떠돌아야 정상이 아닌가.

다들 당당하게 문희준이 그런말을 했다-고 하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망언은 한두개도 아닌데

그 모든것들의 증거동영상이 하나도 없다는 것

(물론, 제시하고 싶어도 못하는것이지,

그런게 존재할 리가 없으니.)

그냥 말도 안되는 논리로,

'그랬다더라,' '그랬데요~' 이정도의 발언으로

자신이 직접 듣지도 않은것을

기정사실화하여 퍼뜨리는 그런 정말 뇌없는것들때문에

희준오빠만 상처받고, 힘들어 했다는것이

내가 너무 분통터지고 화가나는 부분이다.

그중, 7옥타브 발언,

사실 처음 그말을 들었을때,

당연히 누군가 악의적인 목적으로 지어냈을꺼라고 생각했다.

희준오빠는 그런말을 농담으로라도 할 사람이 아니니깐.

누구보다도, 자신의 음악에 대해 겸손하고,

늘 부족한 음악이지만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에쵸티시절부터 종종 말해오던 희준오빠인데다가,

자신의 음악성에 대해서는

절때 농담을 하지 않는 사람이니깐.

 

사실 에쵸티 팬이었다면

희준오빠가

생각없고, 건방진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 것이다.

다만, 농담을 잘하고 남을 웃기기 좋아하여

이런저런 말을 많이 하긴 하지만,

남들이 착각하게 농담을 하진 않는다는것도 안다.

 

 

결국,

아이돌에서 출발하여 인기를 얻은 희준오빠가

락을 하겠다고 나선 자체가

마음에 안들었던 것이다.

솔직히, 자기가 음악 쫌 한다고

인터넷 여기저기서 떠들면서

희준오빠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그 사람들도

자신의 음악성이 대단하지 않으면서

떠들어 대는거 정말 어이없다.

소위 음악 쫌 한다는 것들이 지껄이는

좋은음악이라는것에 대해 묻고싶다.

자신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그 음악들,

그 음악을 대중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게 과연 좋은음악일까.

결국 음악이란건,

자신에 취향에 따라 듣고, 좋아하는건데,

그걸, 질좋은음악,쓰레기음악으로 나눌수 있는 잣대가

과연 존재할까???

희준오빠의 음악에 대해서 비판하는것 역시 그렇다.

자신들이 보기엔 그게 락이 아니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또 다른사람들은 그걸 락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락도, 락발라드, 하드락,,,(아주 많으나 생략,)

종류가 다양하고, 그 경계가 모호하다.

(락발라드에 경우, 모든 락발라드 노래를

락적인 요소가 가미된 발라드인지, 발라드적 요소가 가미된 락인지,

100프로 구분지을수 있을까.)

락이라고 하면 강렬한 전기기타소리가 상징적으로 떠오르지만

김경호의 락발라드 노래를 들어보면

잔잔하면서도 강렬하고 샤우팅한 김경호의 창법이

강렬한 전기기타소리 없이도

락이라는 장르를 성립시킨다는것을 알수있다.

말하자면, 음악에는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공식이 없는것이다.

듣는사람이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냐가 관건인 것이지.

 

그리고,

음악이란것은,

음악을 잘 하는사람만이 할수 있는것인가???

음악을 잘하는 사람만이 음반을 낼수 있나???

사실, '음악을 잘한다'는 말 자체가

매우 모호한 말인데다,

만약, 소위 음악성있다. 잘한다는 사람만이

음악을 할수 한다면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아마추어,취미활동으로

음악하는 사람들은 모두 음악을 관둬야 하나???

자신이 음악을 하는것을 좋아하고,

자신이 하는 음악을 다른사람과 함께 공유하고 싶고,

그러면 누구나 할수 있는것이다.

그들주장대로 희준오빠가 음악성없고, 음악에 대해

무지하다고 치자.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희준오빠에게

음악을 해라 마라 할수는 없는 것이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듣지말고 사지 않으면 될꺼 아닌가.

그리고,

희준오빠의 음악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들에게

과연, 희준오빠의 앨범에 있는 곡들을 전부 들어보았는지

묻고싶다.

1집에 1번트랙의 제목은 아는지,

어떤장르의 노래인건 아는지,

꼭 들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어디서 주워들은거

나불거리면서 말도안되는 논리를 펼치는것들이 존재한다.

그런것들 정말 도끼로 머리를 찍어주고 싶다.

그런것을 머리라고 달고 다니는 자체가

사회악이니깐.

 

뭐, 희준오빠가 머리가 크니,

생김새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것들은

언급을 생략하겠다.

내 손가락이 아프니깐;;

 

희준오빠가 군대에 가기 전에는

저런식으로 개기다가 군대안갈꺼라느니

암튼 군대문제로

또 뇌없는 것들의 헛소리가 난무했다.

그때, 희준오빠 군대 안가고 개길꺼라고 했던

사람들,

지금 희준오빠가 군대 간 이 시점에서

그때 했던 그말, 책임질수 있는가,

확실하지 않고, 책임지지 못할말을 왜 하는거냐고.

말이면 다인줄 아는 사람들,

그런사람들이야 말로 정말 뇌가 없다고 할수 있겠지.

 

 

 

얼마전,

귀여니의 문학작품에 대해 정말 말이 많았었다.

난 사실 귀여니의 팬도 아니고, 안티도 아니다.

혹자는 말한다.

귀여니의 문학은 우리말을 파괴시켰다고,

현행 문법체계에서 그 이모티콘이

문법질서를 어지럽힌건 사실이라고 하겠다.

우리나라 국가공인 시험문제에서

귀여니 식의 이모티콘을 쓰는건

잘못된 것이라고 하고.

하지만,

그건 지금의 문법체계에서 잘못된 것이라고 규정된 것일뿐,

그 자체가 잘못된것이라고는 할수 없다.

무슨말이냐 하면,

문법체계는 변할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세종대왕님이 만들어주신 문법체계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진 않은것만 봐도 알수 있지 않은가.

 

한글은 표음문자로,

'눈물'이라고 쓰고, '눈물'이라고 읽고

우리가 슬프거나 하품할때 나오는 물을 뜻한다.

그러나,'ㅠ.ㅜ'이런 표기로

읽기는 참 모호하지만,

(아직 읽는것에 대한 정의가 안되어 있으니,,,)

딱 봤을때, 눈물이라는 느낌이 딱!드는

그런 일종의 상형문자가 성립될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귀여니의 이모티콘을 계속 사용하여

그 이모티콘이 사장되지 않고 몇백년간 지속된다면

그것이 우리의 문법체계를 바꾸지 않을꺼라고는

그 누구도 장담할수 없다.

게다가 귀여니의 이모티콘은 널리 통용되고 있다.

그 말은, 그것이 많은사람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표현하기에 좋다고 많이 쓰는것을

단지 학문적인 이유로 비판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소위 학문한다는 사람들은 그 이모티콘에 가치를 두지

않지만,

난 이토록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통용되게 한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갑자기 귀여니 이야기를 왜 했느냐 하면,

어떤 사람들의 꽉 막히고 고정관념가득한

사고방식이 답답해서다.

희준오빠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잣대에 맞지 않는다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무조건 배척하고, 비방하고.

그런것들이

한 사람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는지 알기나 할까.

정말이지,

말을할때 한번쯤은 생각을 하고 말하라고 하고싶다.

 

이건 이래야되고 저건 저래야 된다는

이런 사고방식,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내 생각과 다른것도 인정하면

좀더 많은것들이 눈에 보일텐데

왜 하나만 보려하고

다른것은 아예 보려고 하지 않는지,

그것이 너무 안타깝다.

 

내가 글재주가 없는 탓에

글이 이랬다 저랬다

너무 정신이 없었던것 같은데;;

사실 지금 너무 피곤하고 정신이 없는 탓도 있고,,,

뭔가 하고싶은 말이 남았지만

정리가 안되니 그냥 여기서 일기를 그만 써야겠다.

일촌중에서 내 일기 읽는다는 애들도

이건 읽기 힘들것이다.

길기도 하고,ㅋㅋㅋ

 

난 이제 자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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