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던 사실이지만..
오늘 연기지망생 후배와 얘길 나누다..
너무 속이 상해, 한마디 풀어놓습니다.......
이미, 스크린쿼터 축소와 FTA 추진으로 인해..
제작예정이던 한국 영화들이 벌써 줄줄이 펑크나고 있습니다.
투자도 안들어오고, 큰일났습니다
이보시오 김종훈씨..
지금도 영화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무려.. 25인데..
대처방안으로 뭐라고 하셨죠?
그냥 막무가내로 미국사람이 볼 영화 우리도 만들면 되는거 아니냐구요??
정말 욕나옵니다..
당신이 그따위로 말하고 있는 바로 지금,
한국 영화가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영화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 시스템 전반이 벌써.. 균열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대형 제작사와 유명 감독의.. 한두작품 외엔..
이제 우리나라에선 애초에.. 영화 제작의 꿈도 꾸지 못하게 됩니다.
신인감독들은 아예 진출로가 막혀버리게 됩니다....
예술이고 뭐고, 선정적이던 엄청 돈을 쏟아붓던..
장사 잘 된다는 절대적인 확신이 들만한 영화와.. 확실한 배우 캐스팅이 아니면
이젠.. 신인 배우던... 신인 감독이던..... 다양한 소재의 영화던
벌써부터 물건너 가고 있습니다.............
FTA이후 멕시코 영화산업이 완전 붕괴했는데.....
유명감독들이.. FTA로 인해 자신들은 영화를 제대로 만들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길을 뒤따라 걷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영화뿐 아니라.. 타 장르 문화도 마찬가지 인데
영화와 더불어 음악분야에 엄청난 타격이 우려됩니다.......
대다수의 서민들은.. 얼마안되는 일자리가지고 피터지게 싸워야 하고
그래봤자 월급은 얼마안되고.. 물가는 비싸고...........
문화생활이란... 개념자체가 사라지게될겁니다......
영화든 음악이던 비용이 엄청나게 오를것이고,
불법 다운로드 받을시..... 국내안에서의 음원을 인핸 논쟁들과는 달리
외국 기업에 천문학적인 손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할것입니다...
난리났습니다............ 정말 눈앞이 캄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