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27일 10시 쯤에 택시타고 있었던 일입니다
대경대학 도착시간은 12시 다 되가서 도착했습니다.
기분좋게 대구 찾아가서 기분을 망쳤기에...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제가 오늘 경북 경산 대경대학에 볼일이 있어서
경기도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서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멀리 오는것도 혼자 오는일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잘 모르니까.. 택시타고 가야겟다.
하고 동대구역 KTX 택시 승강장 제일 앞에 있는 택시를 탓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경산 대경대학"에 가주세요.
그때 귀에 이어폰은 끼고 있었지만. 왼쪽에만 끼고있었고
노래도 꺼져있었습니다(제가 혹시나 해서 꺼놨죠.)
그리고 출발을 했습니다만..;
그냥 출발하시는 겁니다
저희 아버지도 경기도에서 택시기사를 하십니다.
제가 수원에서 미터기 안누르고 된통 당한적이 있어서..
무지하게 혼났습니다.
그래서 미터기 누르는지 확인하는
버릇이 있어서 미터기를 누르는지 지켜봤는데.
택시 미터기를 안누르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죠. "요금 미터기 눌러주세요" 라고 하지만
택시기사 아저씨 퉁명스럽게
"미터기 누르면 요금이 더 나옵니다."라고 말씀하시는거였습니다.
그래도 누르고 가죠 라고 라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너무 완고하시길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그럼 대경대학까지 얼마나 나오나요?"
택시기사 아저씨 얼버무리셧습니다.
분명히 얼버무리셧고.. 뒤에 오천원만 들렸습니다.
당장 내리고 싶었지만..
이미 차는 2차선 3차선 사이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대구 일가 친척도 친구도 없는 그곳에서 정말 난감했습니다.
그리고 대경대학을 향해 가던중.. 제가 분명히 봤습니다.
도로에 걸려있는 대경대학을 가르치고 있는 표지판을 봤습니다.
하지만.. 차는 반대로 갔습니다..
저는 그때까지만해도.. 저기도 길이 있겟지 했는데..
10분쯤 흘렀을까..아저씨께서.. 자꾸 제 눈치를 보는 것 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맘에..
여기가 맞나요? 라고 아저씨에게 여쭙자..
아저씨가 갑자기.. 귀에 이어폰을 꼿고.
다른분이랑 통화를 하기 시작하는데..
그 분에게 대경대학이 어딘지 막 물어보시는 겁니다.
그러면서 아까 표지판을 봤는데.. 왜 안나오지?
이러시는겁니다.. 정말..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왔던길을 다시 돌아갔습니다.
진짜 그 순간 몇분간 난폭운전이었습니다.
몸에 힘을주고 앉아서 버티긴했지만..
속도가 100을 넘는것을 봣습니다..
하지만 앞에 카메라있다고 GPS가 알려주면..
바로 70까지 내려주는 센스까지 있더군요.
한참을 돌아가서야 대경대학표지판이 나오자
"대경대학이 저기야? 3만원은 받아야겟네?"
이러시는 겁니다.
그리고 대경대학 바로 앞에서 내려주면 되시는데..
갑자기 굉장히 친절해지시면서
학교 끝에 있는 본관에 내려주시는 겁니다.
다행히 3만원이라는..
부모님이 주신돈이 아닌 제 돈이 있어서 냇지만.
진짜 돈이 아까웠습니다.
한시간 거리인데.. 3만원이나 나오나요?
정말 진짜 많이 뺑뺑 돌아온 느낌.. 택시를 타고 왔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에 대구 시민들에게 물어물어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오는 시간보다 더욱더 오래 걸렸습니다.
제가 집에서 동대구에서 대경대 가는법을 알아보지 않고
왔다고 쳐도.. 너무 등쳐 먹는 것 같습니다.
그 택시 타서.. 미터기 안눌러 주는 순간..
앞에 택시 운전기사 소개서 나와있는거 보고
회사 이름 적어놨습니다 "대구 XX교통"
차량 번호는 도착지에 내려서 폰에다 바로 찍었습니다. "9XX1"
운전기사아저씨 이름은 워낙 소개서가 오래된듯 이름이 뿌옇게 되있어서 잘 모르겟기에 방금 구일교통에 전화해서
"9741" 오전 근무하신분.. 어느분이신지 물어봤습니다.
전화 받으신 분 "아침에 전화하세요." 하고 그냥 끊더군요.
왠지.. 사기당한 느낌이랄까요?
진짜 짜증나는 하루였고요 지금도 굉장히 화가 납니다.
택시기사들 안그러신분들도 있지만.. 너무 하시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