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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 (重慶森林, Chungking Express)

최희진 |2006.12.28 11:24
조회 20 |추천 0


 영화를 많이 보다보면 비교적 현재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 감독들의 영화는 작품하나 빠뜨리지 않고 빠듯하게 다 보는 반면, 시간이 좀 지난(물론 그들도 당연히 현재진행형이지만) 거장들의 작품은 하나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데이빗핀쳐, 크리스토퍼놀란, 폴토마스앤더슨, 이와이슈운지 같은 감독의 작품은 다 챙겨봤으면서 페도로알바도르나 켄 로치 같은 거장의 작품은 올 해 처음 극장에서 1편씩 봤고 스탠리큐브릭 감독 작품은 아직 하나도 보지 못했다.

 

 왕가위 감독 영화도 그런 분위기로 하나도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처음 중경삼림을 봤다. 역시나..내가 너무 늦게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다니.. 왠지 영화 속 그 감성이 1994년도 영화의 것이라기에는 현대적인 젊은이들의 도시속 공허한 감정과 사랑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다. 12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렇게 가슴을 때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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