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맵핑(Body mapping)
* 피아니스트를 비롯한 음악인들이 알아야 할 전체의 팔은 네개의
관절을 가지고 있다.
1) 가슴판과 쇄골이 만나는 관절(sternoclavicular joint)
이 관절은 팔의 움직임이 시작되는 부분으로, 팔을 위아래로 앞뒤로 움직일 때에 만져볼 수 있다. 이 관절을 인지한 연주자는 쇄골의 움직임을 함께 즐길 수 있고, 연주 시 앞몸통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된다.
2) 어깨관절(shoulder joint)
위팔과 몸통이 만나는 부분으로 엉덩이 관절에서 다리가 움직이는 범위만큼 넓게 움직이고 회전도 가능한 부분이다. 특히 어깨 관절에 연결된 견갑골은 흔히 새의 날개 죽지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갈비뼈 위에서 균형을 이루고 떠 있어서 팔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따라다니게 된다. 이 움직임을 인지하면서 등 전체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된다.
3) 팔꿈치(elbow)
앞 팔과 위 팔이 연결된 부분으로써 구부리고 펴는 동작(ulna 부분)과 회전하는 동작(radius 부분)을 각각 혹은 동시에 할 수 있다. 그리고 앞 팔의 접었다 폈다하는 움직임과 연결되는 ulna 부분은 새끼손가락의 움직임을 조직화하는 부분이며 앞 팔의 회전운동을 주관하는 radius 부분은 손목의 회전운동을 주도하게 된다.
4) 손목(wrist)
손목은 불규칙한 2열로 이뤄진 유연한 구조로 단순히 손과 앞 팔을 연결하는 부분이 아니다. 손목은 앞 팔과의 관계를 함께 인지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회전도 가능하게 한다.
* 손
손은 19개의 뼈로 이뤄져 있으며 크게 엄지손가락과 나머지 네개의 손가락으로 나누어 그 기능을 인지해 볼 수 있다.
음악인들이 인지해야 할 손가락은 손목에서 시작하여 손바닥 전체를 통과하는 손가락이다.
특히 엄지손가락은 다른 손가락들과 달리 세 개의 관절로만 이루어지며 그 위치와 움직임도 다르다. 새끼 손가락은 짧고 가늘지만 앞 팔과의 관계를 통해 움직일 때에 더욱 강해질 수 있다.
흔히 피아니스트들은 relax가 잘 되어야 좋은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완화된 몸과 자유로운 팔의 움직임으로 음악적인 흐름에 따라 손가락을 통해 만들어 지는 소리를 조절해 내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의 팔과 손 그리고 손가락의 위치, 구조, 기능에 대한 맵핑(mapping)의 과정은 세련된 음악을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하는 피아니스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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