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일들...
수없이 예비며느리 가슴에 못박는 일들.. 주마등처럼 많지만..
거두절미하고.. 한 사건만 말씀드릴께요...
답글 많이 달아주세요.. 나중에 만약에 저와 남친아빠와 사이에 언쟁이 생기면..
써먹을꺼예요^^&
우선 남친과는 동거1년째구요..물론 상견례는 마친 상태구요
남친이 학생이라.. 졸업하면 식은 올리기로 한상태입니다..^^&
저번 주말이었네요.. 저는 쉬는 날이 한달에 두번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친정에도 자주 못가는 편이고.. 또 잘 가면 이주엔 한번이나 한달에 한번가요..
저번 주말이 한달에 한번가는 날이었네요.. 그날도 오전에 근무하고 오후에 가는 거였습니다.
그날 남친 어머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에 단체손님이 있다하네요..
그래서 그랬죠..
" 근무 끝나고 가게 도와드리고 집에 다녀올까요??"
그랬더니 남친 어머니께선 그러시더군요..
" XX(남친 여동생, 저와동갑)도 있고 이모(식당에서 일하는시는 분)도 있으니 그냥 다녀와라."
사실 도와주고 가라 말씀하셨으면
살짝 삐질뻔했지만.. 그래도 도와드리고 갔겠죠.. 억지로라도..
그냥 가시란 말씀에 룰루랄라 집에 갔습니다.
그날 친정에 도착해서 밥먹고 엄마랑 얘기도하고.. 그러고 있다가 저녁에 태풍이 상륙한다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1박2일의 일정을 앞당겨 바로 올라왔어요..
저녁 늦게 9시쯤에 도착해서......남친이 개봉전부터 보자고 조르던 영화가 있어서..
정말 정말 오랜만에 영화한편 보는데.. 영화보는 도중에 남친 전화 불이나네요..
남친 아버지인거죠...... 남친 표정 굳어지는거 보니....
불화같은 성격에 또 머라머라 하셨겠지 싶었어요..
영화가 끝나고 남친 식당먼저 가는데.. 남친 어머니랑 동생이 나와있길래..
분위기 예감했죠..
자다 벼략맞은....참...그런기분이었요..
그날 남친 아빠 뵈려 갔었는데 주무시길래 그 다음날 갔어요..
"저희왔어요"
그러자 남친 아빠 하시는 말씀!!!
" 친정에는 특별한 일도 없으면서 머하러 가냐.. 먼일있냐?? 머하러 갔냐....
너네 거기 가려면 얼마드냐...."
참.... 어이가 없어서..
보통사람들은 꼭 먼일있어야 집에 갑니까?
저희 엄마 시골에 혼자계시는데.. 남동생 군대가고 아빠는 안계시고..
사남매 엄마혼자 얼마나 힘들게 키우셨는데..
사실 동거 하는것도 진짜 남친 떠맡기듯 동거중인거 참고 살고있는데..
시골까지 가는데 40분 걸리구요..
기름값은 왕복 삼마넌 들어요.버스비 개인당 5,000원입니다..
"너네 삼만원이면 십일쓴다.. "
전 직장인이고 남친은 학생이라 수입이 없습니다..
그거 가지고 머라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왜냐면 남친 미래는 잘될꺼야.. 열심히 믿고 있기 때문에..
근데.. 남친 아빠가 하신다는 말씀이
"돈도 못버는 것들이 삼마넌씩이나 쓰고 일도 없으면서 머하러 왔다갔다 하냐 ,
시골에 먼일있었냐?먼일이 있었냐.."
참........ 진짜 어이 상실입니다..
자기 딸도 결혼해서 친정오면 그럴련지.. 참...
제가 또 그자리에선 대들어봤자 성격이 워낙 곧으신? 분이라
대들지 않고 "네,네"하고 나왔습니다..
그렇게해서 그 사건이 마무리 되가고.. 저희는 집에 간다고 나오려는데..
그러십니다..
"8월 중순까진 사람 안쓰기로 했으니까 퇴근해서 가게와서 일좀 도와드려라..
그리고 먼일 없어도 집에와서 밥먹고 가라.."
참..................
그 말씀의 의도는 무엇입니까??
참.... 제가 너무 속좁게 생각하고 제가 서운한게 이기적인 마음일까요???
남친은 아빠가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아빠한테 호ㅏ냈다가 뺨맞았답니다..
다큰 아들을.. 참...
남친 여동생 늦게들어와도 일주일에 서너번 퇴근하고 가게 일도와주고
전화도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 드렸는데..
완전 연락 안하고 있습니다..
가게 발걸음도 안합니다..
제가 일부러 안가는거 남친 집에서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부모한테 이런 감정 자체가 나쁜건 알지만..
정말 내 부모 처럼 생각하기엔 .. 너무 먼 당신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