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천상] 공공장소에서 보는 야동의 스릴 -유머-

조현상 |2006.12.30 07:27
조회 264 |추천 2
풋풋한 대학교 03학번 새내의 천상! 그동안의 암울한 이미지를 떨쳐버리고자 나는 모범생 컨셉을 항상 지켜왔고 대학교에서 조차 공부만 하는 나를 보며 나의 아름다운 동기생들은 멀찌감치 나를 보며 이렇게 말을 했다. 동기 1 : 정말 멋진 녀석이야! 대학교까지 와서 공부를 하다니! 훗.. 알긴 아는군.. 내 컨셉이 제대로 먹혔나? 동기 2 : 멋지긴 개뿔.. 대학와서 공부하는게 또라이지 뭐냐-_- 동기 3 : 하긴.. 대학은 존나 쳐 놀라고 있는거야-_- 천상 : 이런 썅갓나 자식들!!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잖니! 동기 2 : 너구리 다시마 빠지는 소리하고 자빠졌네-_- 하여튼..-_- 내 이미지는.. 존나 공부만 해대는 범생이.. 그 자체였다. 하긴.. 생긴것 또한 얼마나 바람직하고 번듯하게 생겼는가.. ..................... 미안..-_-; 바람직하고 번듯하긴 개뿔.. 하여튼.. 나는 그렇게 죵니 멋드러진 이미지를 가지고 동기들과 생활을 해갔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공강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우리학교 전산실에서 컴터를 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천상 : 하아아암!! 오늘 공강은 뭘로 때우다냐... 하품을 멋드러지게 하며 허벅지을 긁어가면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동기생들이 들어왔다. 천상 : 에구.. 니들도 공강이라 여기 온거냐=_= 동기 1 : 우리 지금 존나 레포트 써야된다!! 시간 없어! 천상 : 풉.. 바보자식들.. 난 미리 써놨지롱~ 동기 2 : 존나 저새끼 레포트 훔치자! 천상 : 야-_- 이런 씻!! 내 동기생들은 내 레포트 노트를 가지고 멀찌감치 도망간뒤 빛보다 빠른 속도로-_- 내 레포트를 배껴쓰고 있었다 천상 : 망할 자식들-_- 에구.. 그래.. 뭐 저녀석들이 배낀다고 해서 내가 손해볼건 없지.. 나는 그냥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웃긴대학 싸이트에 들어가기로 했다. 천상 : 오늘은 무슨 자료가 올라왔을라나..? 심심한 나머지 콧구녕 한쪽을 후비적거리면서 나는 습관대로 웃긴대학에 접속했다. 음.. 오늘 웃긴자료란엔 뭐가 있나.. [꼭 보세요!! 재미있음 ㅋㅋㅋ] 이란 제목의 웃긴자료 게시물이 번뜩 눈에 들어왔다. 사실 저 제목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_- 하여튼.. 나는 알수없는 호기심에 사지가 뒤틀 거리는걸 느꼇고 손가락이 시키는대로 그 제목 게시물을 클릭했다. 천상 : 아.. 도대체 얼마나 재밌는 자료길래.. 나는 침을 꿀꺽 삼키며 더욱 강렬하게 콧구녕을 후비었다-_- [버퍼링중..21%...] 천상 : 음.. 버퍼링뜨는거 보니까 동영상인가..? 그때였다. 여자동기생 : 천상아아아아아앙~~~~ 여자동기생 한명이 나에게로 달려왔다 천상 : 어.. 왜 그러냐? 여자동기생 : 우리 레포트 쓰는 자료범위가 여기가 맞던가? 나는 여자동기생이 물어보는것에 답해주기 위해 책을 넘기며 자료를 찾아보았다. 천상 : 음.. 이 자료가 맞나.. 근데.. 문득 시선을 돌려 컴퓨터 화면을 보니 버퍼링이 완료된후 재생되고있는 그 자료는 바로 이상 야릇무리한 야동이었다-_- 하하;; 이를 어쩐다-_- 여자동기생이 보면 나 개쪽인데-_- 천상 : 하하;; 그.. 그.. 그니까.. 이.. 이 부분이.. 우리가 찾아야 할.. 여자동기생 : 응.. 근데 너 왜이렇게 말을 더듬니? 천상 : 아.. 그.. 그니깐..^^; 나는 설명을 하면서도 서둘러 내 왼손은 빠르게 Alt + F4를 연타하고있었다-_-; 천상 : 아.. 그.. 이 자료에선 이부분만 발췌하면 되겠..... 여자동기생 : 응.. 근데.. 자료 제목이 좀 이상하길래..^^ 천상 : 응... 하하;; 여자동기생 : 어? 근데 너 아까부터 왠 Alt + F4를 그렇게 쳐 눌러대고있니? 천상 : 아.. 그.. 그게.. 여자동기생은 곧바로 시선을 키보드에서 화면으로 옮기더니 컴터 화면에서 이상야릇한 변태짓-_-을 하고있는 동영상을 보며.. 나에게 크게 한마디를 했다.. 여자동기생 : 컥!! 너 이런!! 천상 : 씻팔-_- Alt + F4눌렀는데 왜 안꺼지고 지랄이구로-_- 나는 그냥 한번 쪽팔리고 말겠구나.. 하는 심정으로 낙담을 하고 있는데 여자동기생 : 얘들아!! 지금 이 색히 전산실에서 이상한 동영...컥.. 나는 곧바로 그년의 입을 막아버렸다-_- 미안하다-_- 흥분에서 여자동기생이 그년이란 표현으로 바껴버렸구나-_- 하여튼.. 난 놀란 나머지 그-_-년의 입을 걸레 짜듯 꽉 쥐고 말았고 그년이 도망가지 못하게 양손을 세차게 잡았다. 천상 : 씨발.. 소문내지마.. 개년아-_- 여자동기생 : -_-; 난 모범생 컨셉이란 말이다-_- 나는 일단 그 여자동기생이 좀 안정을 취한듯 보이길래 그년의 손을 놔주고 정중하게 설명을 했다 천상 : 그니까.. 이건 내가 일부러 본 동영상이 아니라.. 그냥 클릭해보니까.. 그.. 여자동기생 : 얘들아!! 이 개놈이 전산실에서 야도.......픕.. 나는 속으로 이 망할 썅년아-_- 를 외쳐대며 그년이 도망가지 못하게 그년의 양 손을 쎄게 잡았다. 여자동기생 : 왜 손만지고 지랄이야!! 이 미친 변태 색햐-_- 그년은 곧바로 나에게 워류겐-_-을 날려버렸고 나는 그 한방에 척추 12번과 13번을 부러뜨림당하며 고꾸라져버렸다-_- 천상 : 크헉;; 여자동기생 : 여자한테 한대맞고 그래 꼬꾸라지냐-_- 천상 : -_-........ 그년은-_- 내가 맞아 자빠져있는 틈을타 동기생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뭔가를 수근대기 시작했다.. 천상 : 아..-_- 싯파... 나에게 이제 모범생이란 이미지는 없다-_- 여자동기생 : ㅗ-_-ㅗ 그년은 사랑스러운 양 손으로 똥마렵도록 아름다운 ㅗ-_-ㅗ를 날려주었고 전산실을 빠져나갔다.. -_- 후우... 그 일이 있은뒤.. 친구들은 하나둘씩 나의 곁을 떠나가고있다..-_-;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