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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스커트를 만들다

강승희 |2006.12.31 01:59
조회 268 |추천 0

명색이 옷을 전공했단게 부끄럽게시리

그 간 퀼트로 옷을 만들어 본 적이 거의 없었다

(조끼 빼고는...)

 

우연한 기회에 멋진원단으로 옷을 만드는 워크샵에 참가하게 되었고

단숨에 뚝딱 만들어 내었다 ^^

세세하게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워크샵이 아니었기에

내가 아는 지식을 총 동원해서 만드느라고

시행착오도 있었고...

맘에 안드는 부분도 있지만...

어쨌던 처음 만든 "퀼트로 만든 옷"이 탄생하게 되었다

 

원단을 조각 조각 내어서 잇고

본을 대고 재단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으로 밤새는 줄 모르고 매달렸었다

너무 화려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원단들이 멋진 하모니를 이루어 주었다

퀼트의 또다른 세계에 이제 막 발을 내디딘 기분이다 ^^

 

 

엉터리 토루소에 입힌 후 동그란 의자위에 올려놓고 찍은 사진 가슴부분의 요요는 이 옷의 일부분이 아님 (평소 토루소에 조끼를 입힐 때 가슴이 너무 허전해서 만들어 놓은 장식 가리개 랍니다 ) 앙증맞은 주머니가 포인트가 되 주었다 밑이 달랑거리게 떨어져 있어서 매우 귀엽다 ^^


 

뒷모습 뒷부분엔 조각을 많이 내어서 화려하게 표현


 

쫌 임부복 같은 분위기가 없지 않으므로... 그걸 커버해 주기 위해 수를 놓았다 (옷을 디자인 한 선생님의 말씀 ^^)


 

마지막으로 뽀인트 코사지를 만들어 달아주었다 이 코사지의 힘은 실로 대단한 것 같다 이걸 어깨에 팍 붙여 주니 갑자기 옷의 느낌이 200프로 UP 되었다는...    

무엇이든 처음이 어려운거지

일단 한 작품을 완성해 보고 나니

의욕이 마구마구 솟아나고 있다

 

다음엔 무얼 만들까나...?

이번엔 내가 입을 수 있는 옷으로다가 만들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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