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시작할까요????
대학교 1학년때 남편을 만나 1년연애하고...졸업도 않고 결혼을 했습니다...
시집식구들의 간섭으로......남편의 욕설과...구타까지.....그리고 한동안 빠진 낚시로인해....
싸우다 지쳐서 2년도 체 살지 않고 별거에 들어갔고...남자아이하나 있는데....생활비 양육비 한푼받지않고...10여년을 길렀습니다....3년별거하고...다시 재결합하고...3개월살다가...술좋아라하고...주의의 사람들과 밤세워 고스톱치고...다방아가씨들이랑 어울리는꼴 보기싫어...결국 큰소리로 싸우다가
또 그렇게 개같이 맞고 다시 별거했습니다....그리고 몇달뒤 이혼이란걸햇죠....
이혼하고 쭈~욱 아이하나 데리고 혼자살면서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초등학교 입학시키고 학원보내면서....아이 하나 바라보고 살았습니다....그러다가 남편이 다시 합치자고...몇달을 따라붙더군요...
아직은 30대 초반인데...사랑받으면서 사랑하면서 아이도 부모밑에서 사랑받으면서 자라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끝에 다시 합쳤습니다.....근데...서로 너무 혼자 생활한 시간이 길었던 탓이었을까요???
재결합...그거 장난 아니더군요...간섭하는게 서로에게 서서히 스트레스가 되기 시작했고...결국 또 다시 헤어졌죠....그러다 3년을 각자 생활하는데.....이남자 또 자기가 다 잘못했다면서...재결합을 요구했습니다....친정집에서 말리고 말렸지만....아빠를 그리워하는 제 아이의 하나밖에 없는 소원이라면서...아빠랑 셋이 살고 싶다는 말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시 합쳤습니다...이 남자를 따라서 직장이고 가족이고..친구가...다 뒤로한체 이사람을 따라서 타지로갔죠....근데...전 이렇게 석달도 안되어 아이를 데리고...다시 돌아왔습니다...티격티격 싸우기만 하면 짐싸서 가라는 남편말에....하루 하루 스트레스 받고있는데...시어머니 생신일이 되어 시골에 가자는거 이번엔 안가겠다 하니까....온갖욕설을 다퍼붓더니....결국 애를 데리고 혼자 갔다오더군요....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매일 술이고...새벽 서너시되어들어오고....아무도 없는 타지에서 서럽고,,,가슴이 답답한생활이 정말이지 제 목을 조이는것 같았습니다....근데...알고 보니 이남자...우리집 1층에 사는 과부 여자 가게문을 닫아주고있는게 보였습니다..
밤10시30분에 그여자 가게 문닫아주고...옆에 태워서 술마시러 다니고.......결국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리가 자주 가게에 들락날락 거리더라고....그리고...제가 그곳에 가기전에 제 남편에게 여자가 있었다고....같이 살려고했는데...아들하나 있다는 소리에 그여자가 그만 뒀다고.... (그래놓고 전 친구처럼 지내는 남자하나 잇었는데...그 남자한테 전화해서 죽여버리겠다고 나리치고)노래방에서 도우미 불러서
같이 노는걸 여러번 봤다고....1층 여자와 술집에서 같이 술마시는것도 한두번이 아니더라고...주위에서 그런소릴해도 제가 직접본게 아니니까 믿질않았는데....결국 그날밤 편의점가는길에 그사람차가 그여자 가게앞에 있었고...한참후에 둘이 같이 문을 닫고있더군요....너무도 믿었던 사람이라...내 남자는 아닐꺼라고...굳게 믿고 살았기에...너무 살이 떨리더군요....집으로 와서 전화를 해서 "둘이 같이 있으면서 왜그리 전화를 안받냐???"고 했더니 남편왈 "지껄이지 말고 끊어" 그러고는 그날밤 둘은 집에 들어오지 않더군요...이사람 옷을 전부 1층으로 내던지고 울고 또 울었습니다....
다음날 이사람 들어와서 자기가 더큰소리 치고...옷내던진거에 대해서만 화를 내고...욕을하고...그리고 또 결국 손지겁을 하더군요....그길로 결국 친정에 연락을했더니 또 맞았다느 사실에 당장 익스프레서 앞장세워 오셧더군요....그렇게 급하게 짐을 옮기고...이렇게 아이랑 또 둘이 지내고있습니다...
아이에게 한두번도 아니고 상처만 주고....저두 상처받고....근데...문제는 그사람이 미우면서도...
어떻게 다른여자 그렇게 다정하게 지내는지....너무도 서럽고...너무도 기가차고...저에게 다정하게 웃어주던 미소도 .... 그의 손짓도 이젠 그여자한테 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니 또 가슴이아픔니다...
그사람이 죽이고 싶도록 미우면서....저 아무도 몰래 아직도 그 사람을 그리워 하고있는것이 기가 막힙니다....10년을 넘게 그사람이 한걸 생각하면 치가 떨리면서....나 외에 다른 사람과 그렇게 살아갈거라고 생각하니 ....정말이지....후~~~
주위에서는 인간안될놈이라고 하는데....저역시 알지만은..왜 아직 그사람을 못잊는건지....
이런 생각으로 지내고 있는 나 자신이 용서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을 다시 받아줄 용기도 없으면서 말입니다...
그 사람역시....우리 다시는 보지말고 살자...는 마지막말을 하더군요....
우리 아들 데리고 다시 잘 살아야 하는데...왜 이리 마음이 아프고 헝커러진 실타래 같은지....
제 마음이 확실이 어떤건지 저조차 모르겠으니....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한번 옮겨 봤습니다....ㅠ.ㅠ
.(제 남동생 아이디로 글을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