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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없이 볼 수 없는 영화이다.

김양수 |2006.12.31 19:49
조회 29 |추천 0


말아톤과 비슷한 느낌의 영화이다.

장애아를 둔 엄마의 억척스러워 보일 정도의 애정..

그리고 그 사랑을 바탕으로 장애를 이기고 사회에 적응해 나아가는 이야기.

 

강혜정 성형 후 첫 영화

예전과 마니 달라진 외모 탓에 살짝 거부감이 생겼지만

영화 속의 정신지체 장애인 상은을 너무 잘 소화해 냈다.

 

7살어린 아이의 정서를 가진 때묻지 않은 상은..

그녀가 잘나가는 국제 변호사인 줄 알고

접근하는 그녀의 왕자님 종범오빠...

그녀의 이해안가는 행동과 말들에 어리둥절해 하다가

결국 그는 그녀가 지체장애인인걸 알게된다.

이별 선언을 하지만

보호본능 때문인지..아니면 그녀의 순수함에 반해서 인지..

결국 그녀의 곁으로 돌아온다.

 

영화 막바지에 암 진단을 받고 상은과 함께 자살을 시도하는 엄마

혼자 남겨질 딸이 걱정되어 선택한 것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찡해졌다.

 

첫 사랑의 두근거리는 느낌..그리고 이별의 가슴이 뻥 뚫려버린 듯한 공허감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의지하던 존재인 엄마의 죽음으로

한결 의젓해지고 성숙해지는 상은.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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