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 .요 .환
1999년에 처음으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알게 되었다. 당시엔 이기석?최인규...나 TV에서 간간히 명절이나 뭐..크리스마스? 그런때나 이벤트성으로 겜을 봤던 나였지만 우리집에 itv가 나와서 첨으로 임요환이라는 프로게이머가 있다는걸 난 알았다. 1.08버전 패치 이전에는 스포닝풀이 150원이라 원해처리 초페스트가 아닌 러커일지라도 지금의 러커와는 차원이 틀린 무서운 존재였다. 변길섭의 불꽃머린과 디펜시브 메트릭스를 이용한 러커잡는 컨트롤 등등 테란의 발전이 없던 암흑기였다. 임요환이란 프로게이머는 그 암흑기부터 테란이란 종족의 황제로 오래전부터 달려왔다. 쉴 틈 없이 날아가는 드랍쉽과 계산에서 벗어나는 컨트롤... 도박성이 있지만, 뛰어난 전략 이 세가지로 무장한 황제는 테란의 암흑기인 1.08패치이전까지 화려한 테란의 황제로 나에게 다가왔다. 드랍쉽 속도의 향상...값싼 터렛 스포닝풀,러커업글의 가격상승.... 마린컨트롤의 발전... 1.08패치 후... 테란의 전성기가 열린 것이다. 하지만... 예전처럼 뛰어난 컨트롤과 사람들을 사로잡는 화려한 플레이는 사라지고 좋은 성적을 내기위한 플레이가 정착되면서 물량중심의 천편일률적인 경기가 계속되었다. 컨트롤과 전략을 중심으로 했던 황제 임요환은 물량 앞에 무릎을 꿇었다. ㅠ_ㅠ 슬럼프다..끝이다.. 다들 그렇게 말했다. 보는 난 참 안타까웠으나... 뭐 도와줄 수도 없으니.. "나에게 부활이라 말하지마라 난 죽은적이 없기때문이다." ㅎㅎㅎㅎ 군대가는 황제가 없어서 e-sports가 망한다는 건 아니다. 다만, 예전의 임요환의 전성기처럼 카리스마있고 화려한플레이어가 없다는게 아쉬울 뿐이다. 박서_임요환~ 군대갔다와서도 30대가 되어서도 당신의 화려한 플레이 다시함 +_+ 봤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마린은 황제의 명령에 총알이 떨어질때까지 싸울 것이고 당신의 드랍쉽 조종사는 스커지를 피해 임무를 완수할 것입니다. 30대 프로게이머... 당신의 꿈인 동시에 우리들의 꿈입니다. 황제 임요환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