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 시츄..
이름은 또치..
태어난지 9개월정도 됐죠...
이녀석이 처음 우리 집에 온건..
내가 2박3일동안 외박하고 술에 쩔어서 집에 왔는데..
먼가가 부스럭 거리더군요..
분명히 아무도 없어야 될 집에..
개한마리가 있습니다ㅡㅡ;;
전 놀래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죠...
"엄마~~ 이 강아지 뭐예여???"
사연은 이러했다..
이 강아지..우리 외숙모 병원에 간호사가 태어나자마자
기르던 강아지 인데..
그 간호사의 아버님이 개를 너무 싫어하셨다..
2개월정도 키우는데...
애기나 다름없는 이 강아지한테..
매일 멀 집어던지고...재떨이 집어던지고..
때리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외숙모가 데꾸 있었다..
(외숙모네도 개한마리 있으니까.)
그렇게..두어집 정도..
거쳐서...버림받고...
우리집으로 온거다...
우리집에 왔을때는..4개월정도 됐을때
처음엔 그냥..귀찮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녀석 매일 아침 내 핸드폰 알람이 울리면..
내방문앞에서 꼬리 살랑살랑~ 흔들면서 날 기다린다..
샤워할때도 항상 욕실앞에 앉아서 기다리고..밥먹을때도 식탁밑에서 기다린다..
밤에 자기전에도..식구들이 전부 다 자면..
방마다 돌아다니면서 자나안자나 확일을 한다..
그리고는 엄마발밑에 가서 조용이 엎드려서 잔다..
어제는 내가 술을 한잔 하고 들어갔다..
항상 엄마나 내동생이랑 자는데..
꼭 내가 술마신 날이나..
기분안좋아서 화나있는 날이면..
꼭 내 침대위로 올라와서 잔다...
아침에 눈떠보니 내 팔옆에서 자고 있더군..훗..
귀여운놈~
오늘은 간식 사다줘야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