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요양원이라는 다소 생소한 공간을 주무대로 펼쳐지는 공포와 서스펜스는 영화를 보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묘한 매력이 있다. 특히 영화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중간 중간 삽입되는 음산한 모습의 소년은, 특유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만으로도 영화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 영화는 울부짖는 정신병자들과 불결한 지하 감방 같은 입원실, 그와 어울리는 어두운 조명을 최대한 활용해 공포 효과를 배가시킨다. 살인마의 추격 장면과 도끼로 무참히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 등은 뛰어난 특수효과로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졌으며 마지막 반전은 영화에 재미를 더한다.
정신의학을 전공한 평범한 레지던트 클라크는 어느 아름답고 평화로운 정신 요양소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새로운 일터에 도착한 클라크는 뭔가 으스스한 분위기가 감도는 요양소에서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병원의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 겉보기에는 다른 정신 요양소와 다를 것이 없지만 일반 병동과 분리되어 있는 지하 병동에 들어서는 순간 그는 요양원이기보다는 지하 감옥에 가까운 그곳의 시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진짜 초반 3분은 짜릿하다'라는 말이 절로나오게 만드는 영화.
초반의 긴장감이 너무 좋았으나
결말에 너무 서둘러서 끝내려는것 같아
아쉬운 영화. 오랜만에 짜릿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