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 생애 마지막이었으면 하는 사람

윤혜선 |2007.01.03 13:09
조회 29 |추천 2


 

사랑... 흔한 말이지. 그래서 좀 식상하기도 하고, 때론 유치하고, 또 아주 가끔은 망상 같기도 해.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사랑에 대해 정의 내리길 좋아하지. 그런 사람들에 의해 나도 여러번 질문을 받았는데 그때마다 뭐랄까 막막한 느낌이 들었어. 막막함... 그런데 요즘은 사랑이 이런 건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대답하게 돼. '이 사람이 내 생애 마지막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이라고 말야. 그러기가 쉽지 않잖어. 나조차도 그렇거든. 좋은 사람들 있었고, 그 사람에게서 다른 많은 사람들을 대할 때와는 다른 떨림이 있었지만 그 사람이 마지막 사람이라 생각하지는 않았어. 분명 놓치고 싶지 않았는데도, 어떤 가능성을 차단한 채 그 사람만을 바라보기엔 뭔가 부족했거든.
이 사람이 내 생애 마지막일 것 같은 예감, 그랬으면 하는 간절함. 그런 절실함과 애뜻한 감정이 사랑이라면 이제는 만나고 싶어. 그런 사람을 나도 갖고 싶어...

HS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