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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故김광석추모 - 흐린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추천)

김진호 |2007.01.03 16:11
조회 64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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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면(김광석)

음~나를 둘러싸는 시간의(박학기)
숨결이(안치환) 떨쳐질까(김광진)

비가 내리면(엄태환)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이정열)
상념이 잊혀질까(서우영)

 

난 책을 접어 놓으면 창문을 열어(윤도현)

흐린 가을 하늘에(한동준) 편지를 써(조규만)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이소라,나원주)
흐린 가늘 하늘에(나원주) 편지를 써(안치환)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김건모)
흐린 가늘 하늘에(조규찬) 편지를 써(윤도현)

 

바람이 불면(권진원)

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윤종신)
만족이 떨쳐질까(조규찬)

바람이 불면(박학기)

음~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이소라)
길들이 잊혀질까(김건모)

 

난 책을 접어 놓으면 창문을 열어(강산에)

흐린 가을 하늘에(한동준) 편지를 써(장필순)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이소라)

흐린 가을 하늘에(한동준) 편지를 써(안치환)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여행스케치)
흐린 가을 하늘에(나원주) 편지를 써(김광석)

 

오빠 저 소라에요
새벽에 블루스 하우스에 가면

가끔 오빠가 담배연기 풀풀 피우면서

술 한 잔 하고 있던 그 모습 아직도 기억나요.

술값 대신 내주던 것도...
보고 싶어요...볼 순 없겠죠...?
- 이소라

형이 금방 올 거라던 서른 즈음에...
형이 했던 많은 얘기들이 새롭게 이해되는군요
이럴 때 형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정말 묻고 싶어요...
- 서우영

광석 형!
이 노래 코러스 하느라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가며

고생했던 기억기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이번에는 여행스케치와 내가 같이 부를게.
하늘에서 그 멋진 미소 지으며 함께 들어줘.
- 한동준

몇 번이나 지우려 했지만...
내 가슴 속의 너마저 지워질까봐

혹시나 네가 서운해 할까봐
아직도...
수첩속 너의 이름 볼 때마다 난...

잠시 숨이 멈춰져..
- 학기가

광석아!
니 노래가 우리 노래~
보고싶다.
- 강산에

광석이 형
형이 지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형의 노래를 듣고 싶습니다
하지만 형이 없기에 저희들이 대신 부르렵니다
형한테 신세 많이 져서 나중에 갚고 싶었는데...
- 지금은 Rocker가 된 도현이가

광석 형!
그곳의 가을도 여기만큼 쓸쓸한지요?
보고싶군요.
- 안치환

어느 날 사진 정리를 하다가

사진 한 장을 발견하고는 한참 들여다보았다.
동준, 용준, 광석, 그리고 나.
한 개의 마이크 앞에서 동그랗게 둘러앉아

함꼐 노래하는 모습이 바로 어제일 같은데...
시간은 지나고, 우리도 나이를 먹어가나보다.
이젠 추억이 그리워지는 걸 보면...
보고싶구나, 광석아!
너의 노래는 아직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여전히!
네 덕에 스튜디오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동료, 후배들도 만난다.
고맙다...그리고 사랑한다...후에 보자꾸나.
- 장필순

몰랐는데...정말 몰랐는데...
형 나이가 되니 어렴풋이 알 것도 같네요.
허하게 웃던 그 눈빛...
- 이정열

거기서도 세션 안 쓰고

자 공연하고 있을 우리 광석이 형...
형 덕분에 예전에 같이 했던 형들

누나들 다시 만날 수 있게 돼서 너무너무 기뻐여...

우리가 지금 당장은 만날 수 없지만

때가 되면 지긋지긋하게 보게 될 거야.
누굴 먼저 볼지 모르겠지만 건모를 제일 반가워해 주세여.
여기 있는 동안 정말 열심히 할게여.
아무 걱정 마시고 항상 건강하세여.
제가 다음에 한 잔 살게여.
'별이 없어 쓸쓸해도 우리 친구가 있다'
- 동생 건모가

형! 지금도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형아야! 이제부터는 맑은 하늘에만 편지를 써~
항상 맑고 높고 푸른 하늘같던

형의 마음을 우리 모두가 다시 볼 수 있게...
비가 오고 찌뿌둥한 날이나 흐린 날에만

형을 기억하는 건 날씨만큼이나 더 슬퍼지는 것 같아.
데낄라 한 잔과 그 털털하던 웃음소리가

지금도 너무나 생생하지만 형을

다시 만날 수 없는 아쉬움의 싶이만큼

형을 위한 자리도 늘 우리 여치들의 마음 속에 비워둘게.
형~ 이제 해가 쨍쨍 찌는 날이면

시리도록 하늘이 파란 날이면 그 하늘을 바라볼게.
형! 알지?
- 여행스케치

광석...빛날 광에 돌 석자 인가? 그럼...별?
아직 형 이름도 제대로 모르네...
조금더 친해져서 같이 술도 많이 마시고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 했었으면 좋았을 걸...
형이 빨리 가 버려서 그래.
우리 옛 친우들이 모여 형과 같이 녹음 했다.
아무튼 내 나름대로 해석해서 빛날 광에 돌 석, 광석
우리 가슴에 별이 되어버린 사람, 김광석.
형, 보고싶네...
- 엄태환

작지만 크게 보였던 형이었어어요.
떠나고 난 후에도 여전히 형 노래를

사람들이 듣고 따라 부르는 걸 보면

제가 사람은 잘 봤었나봐요.
웃는 모습이 너무나 선해 보였던 것은

우리 기억에 오래 남기 위해서였던 것만 같아요.
- 조규천

광석 형! 잘 지내나요?
CD 사 주신 거 아직도 잘 듣고 있어요.
잘 지내세요...
- 조규만

조금 있으면 겨울이야 형!
기억나? 학기 형하고 같이 광화문에 갔던 거...
첫눈 오던 날...
그곳에도 예쁜 첫눈이 내리겠지?
보고싶다...그 웃음짓는 얼굴...
- 조규찬

벌써 7,8년 전 일이군요.
어느 날 승원 형이 '이 곡 어때?' 하며 노래를 들려 주었죠.
멜로디가 슬픈 곡이었어요.
'어 좋은데요' 했더니 '그래? 이 노래 내일 광석이한테 줄 거야'
만약 그 말씀만 없었더라면 제가 부르고 싶었을 거에요.
그 노래가 '서른 즈음에'였죠.
형이 떠난 후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불렀어요.
이제 이 노래를 형과 함께 부릅니다.
오래 전 형과 나누었던 얘기들을 떠올리면서...
- 권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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