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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All UEFA First Team Of 로마니스타

임대환 |2007.01.04 00:58
조회 26 |추천 0

UEFA 홈페이지에서 올해의 팀을 뽑는 Poll이 진행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번 뽑아봤습니다.

아무래도 월드컵이 있던해라 제가 뽑은 선수들의 상당수가 월드컵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한 선수였습니다.



 

Gk - 지안루이지 부폰 (이탈리아, 유벤투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수문장이다.

페테르 체흐나 옌스 레만도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지만, 세리아와 월드컵 무대에서 경이적인 선방과 수비력을 보여준 부폰에는 못미친다.

유벤투스의 강등으로 유럽 무대에서 못보는건 아쉽지만, 설령 그가 2부리그 선수라고 해도 그의 실력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DF - 다니엘 알베스 (브라질, 세비야)

국가 대표 경력도 전무하고, 월드컵 무대 역시 밟지 못한 다니엘 알베스를 선택한 것을 의외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세비야는 지난 시즌 UEFA컵 정상에 올랐고, 올시즌 전반기를 라 리가 1위로 마감했다.

그 중심에 다니엘 알베스가 있다. 폭발적인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공격력에 안정적인 수비는 보너스다. 아니지 수비수니깐 반대로 얘기해야하는 건가? ㅋㅋ

카푸가 은퇴해도 전혀 걱정없는 브라질 국가대표팀, 둥가가 그를 대표팀으로 불러들이는건 시간 문제다. 아니 내가 모르는 사이 벌써 카나리아 군단에서 활약하고 있을지도...

 

DF - 파비오 칸나바로 (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

승부조작 스캔들로 바람 잘날 없던 이탈리아 대표팀의 캡틴 칸나바로는 어수선한 분위기의 대표팀을 특유의 카리스마로 이끌면서 지난 7월 세계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당시 이탈리아는 그의 단짝 네스타가 부상으로 빠지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는 네스타 대신 들어온 마르코 마테라치를 이끌면서 카테나치오를 더욱 튼튼하게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스페인으로 날아온 그는 부실하던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를 끈끈하게 만들고 있다.

 

DF - 릴리앙 튀랑 (프랑스, 바르셀로나)

월드컵 기간 동안 상대팀에게 악명 높았던 프랑스 검은벽의 리더였다. 어느 대표팀도 프랑스의 검은벽을 무너뜨리지 못했고, 그 중심엔 릴리앙 튀랑이 있었다.

지칠 줄 모르는 이 34살의 노장은 월드컵 기간동안 이름높았던 루카 토니, 다비드 비야, 호나우도등 세계적인 스트리아커들을 버로우시켰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이적은 조금 아쉽다.

 

DF - 필립 람 (독일, 바이에른 뮌헨)

뉴밀레니엄판 안드레아스 브레메라고 하고 싶다. 물론 스타일은 틀리지만, 독일 출신의 새로운 세계적인 윙백이 될 재목이다. 아니 벌써 동포지션 세계 최고의 선수중 한명이다.

감각적인 슛으로 월드컵의 포문을 열더니 독일 월드컵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어 버렸다.

또한 지난 시즌 임대생활을 마치고 바이에른으로 복귀해 미친듯한 활약도 보여주었다.

 

MF-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월드컵 기간 동안 루니와의 트러블이 있었고,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결국 퍼거슨은 그를 지켜냈다.

이것은 맨유가 2006년동안 가장 잘 한 일이다.

그 이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호나우두가 입증해보이고 있다.

월드컵 기간동안 피구나 데코등의 대표팀 선배들보다 더 강하게 빛나더니 이제는 맨유의 에이스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MF - 안드레아 피를로 (이탈리아, AC밀란)

올해 연말 시상식을 지단과 칸나바로가 나누어 가지고 있는데, 적어도 한개는 피를로가 받아야 한다.

피를로가 없었다면 이탈리아의 우승도 없었다.

월드컵 대회 기간 중 가장 돋보인 활약을 보였으며, 토티가 가지고 있던 대표팀 에이스 자리도 물려받았다.

다들 칸나바로나 부폰을 중심으로한 수비력을 칭찬하지만 축구는 골을 넣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다.

그는 월드컵 기간동안 이탈리아의 공격을 홀로 이끌었다.

 

MF - 후안 로만 리켈메 (아르헨티나, 비야레알)

이번 시즌은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2006년을 기준으로 봤을때는 단연 돋보인다.

비야레알과 아르헨티나에서 기복없는 활약을 보여줬고, 해결사 역할까지 훌륭하게 해냈다.

중소 클럽인 비야레알을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이끌었고, 그가 빠진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좌초하고 말았다.

 

MF - 호나우딩요 (브라질,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를 라 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단연 최고의 활약이었다.

월드컵에서도 빛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 그러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자 다시금 마술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치 않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FW - 티에리 앙리 (프랑스, 아스날)

유럽 무대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던 아스날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끌었다.

그리고 기울어져가던 프랑스를 월드컵 결승까지 올려 놓았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3연패 했다.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없다.

그가 활약할 때마다 프리미어쉽과 아스날의 역사는 새롭게 쓰여지고 있다.

 

FW - 미로슬라프 클로제 (독일, 베르더 브레멘)

이제 그의 이름앞에 붙이는 수식어로 헤딩머신은 적절치 않다. 월드컵 득점왕이라고 해야한다.

이제 득점에 관한한 세계 최고가 아닌가 싶다. 2002년 월드컵때는 헤딩만 잘하는 선수로 알았지만, 독일 월드컵에서의 클로제는 만능선수였다.

위협적인 무브먼트와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까지 나무랄때 없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칸나바로와 튀랑이 이끄는 유벤투스의 수비진을 괴롭힌 것도 그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마 2010년때 호나우도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를 1대회만에 갈아 치우지 않을까 생각된다.

 

감독 - 마르첼로 리피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공격진? 브라질이 더 나아보인다.

이탈리아의 미드필더진? 프랑스나 스페인, 잉글랜드보다 결코 뛰어나다고 할 수 없다.

그럼 수비진은? 그렇다 이탈리아의 강점이다.

그는 이점을 알고 있었다.

이탈리아가 월드컵 기간 동안 허용한 실점은 2점인데, 하나는 자카르도의 자책골이고 나머지 하나는 지네딘 지단의 페널티 킥이었다.

리피는 이런 강력한 수비력을 기본으로 하여 빠른 역습과 강력한 세트 피스로 월드컵 우승을 조국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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