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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A형남자랑 연애해보셧나요?

어휴 |2006.07.14 17:42
조회 1,126 |추천 0

아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졌네요;ㅁ; 지겹겠다

지나다 어케 그냥 잘 정리할수 있는 방법있음 알려주고가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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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전까진 혈액형따위 관심도안갔고 신경도안썼어요.

친구들도그렇고 주변에 혈액형맞게행동하는사람 하나도없었거든요

저부터도 그렇고.

얼마전부터 같은학교 A형인남자를 만나기 시작했는데

전형적인 A형이라는 성격아시나요?

말하는데 기분나쁜거있음 한번씩 비비꼬고

싫음싫다 이렇다 어떻다 말을안하고

그렇다고 안쌓아놓는것도아닌데다가 쌓인거 비비꼬면서 말하고.

또 쌓이고계속쌓여서 얼마되지도않았는데 이젠 일상대화를 비비꼽니다.

제가 뭐 넘어가면 풀리겠지 싶어서 모른척 풀어주는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싸울만큼 많이만난것도아니고, 좀씩 알아가면서 실망스럽고 스트레스받는게 이만저만이아니였어요.

한번은 먼저 약속이 있던것도 아닌데 그냥 얘기하다 밥먹었냐고 물어봤어요.

저는그때  다른친구들이 제껄 시켜놨던상황이라 같이 먹을생각도없었었고 안될거같다고 말했는데

끝까지 말도안되는 말하면서 같이먹자고 먹을사람없다고 밥한끼 해결못하고 징징대는데

진짜 무능력해보이더라구요. 사소한거였지만

저는 화나는거있음 그때말하고 풀어야되는데 뭘 저쪽에서 말을 해야 대화가되죠.

하다못해 음식을 먹으러가도 주문을 못해서 제가합니다.

여자랑만나는거같아요.

제가 자존심이 센편이긴한데 그래도 제가 진짜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정말 굽히고 사과하거든요.

이사람은 이기적인데다가 자존심이.

미안하다 소리한번을 안합니다.

농담을 명령조로 하질않나,

멀리에 살면서  집으로 데리러와. 라든지 비오는데 우산갖고나와 이런식이요.

뻔히농담인 상황이고 진심아닌것도 아는데 기분 확확상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기본적인 매너가 좋은것도 아니구요.

이제는 연락오기만하면 없던약속잡아서 나갑니다.

제가먼저 대쉬했었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제가 첫여자친구라던데도 스킨쉽엄청빨리나가더군요.

그때 솔직히 저는 곧 사귈꺼니까. 라는 생각으로 만나고있었는데

뭐 사귀자 어쩌자 이렇다할 언급도 없이 어느순간부터 주변에 자기가 제남자친구라고 말하더라구요.

어이없어서 니가 언제사귀자그랬는데? 그랬더니 아, 말안했던가? 랍니다.

저는 처음에 마음에들어서 얼마안되서 손잡고 어께두르고 키스까진 모른척 했었습니다.

근데 처음 키스할때도 엄청 당황스럽게 말하고있는데 다짜고짜 입을 갖다 박더라구요.

어이없기도하고 웬지 기분상하기도해서 그이후로는 스킨쉽할라고만하면 자리뜨고 말돌립니다.

자주 안만나는데도 만날때마다 장소못가리고 스킨쉽할라그러고 입술만쳐다봐대는데

완전정떨어지더라구요.

도저히 짜증나서 안만날라고 말꺼낼라해도

그래도 만난건데 기분나쁘게 말하고싶지 않고

어느정도 납득하고 다음사람만날때는 고쳐졌음 하는마음도있어서

좋게 말해볼라고 해도

이미 상태가 좀 삐딱선이라 입이 안떨어지네요.

저를 썩 좋아하는것같지도 않은데 (만난지얼마안되긴했지만)

절대로 그런말 먼저 할수있는 사람도 못되구요.

글쎄 이해못해주실진모르겠지만 정들만큼만난것도아니고 

처음연애한다는데 지저분하게 끝내고싶진않더라구요.

 

 

저도 남자친구들 많아서 A형남자가 다 안이런거 아는데도 짜증나고

이제 A형남자라면 치가떨리네요.

연애하기도 싫어졌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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