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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 - 9월 고창 ˚

김아지 |2007.01.04 22:00
조회 29 |추천 0


9월 고창

전북 고창은 봄과 가을이 아름다운 여행지다. 선운사의 붉은 동백과 학원농장의 청보리밭이 한창인 봄도 좋지만, 가을꽃 여행도 특별하다.

9월이면 선운사 계곡에 무리지어 피는 빨간 꽃무릇. 꽃과 잎이 따로 피는 데다가 왕관을 얹은 듯한 우아한 모양새가 남다른 꽃이다. 학원농장에 흐드러지게 피는 하얀 메밀꽃은 어떤가. 이효석의 고향이면서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로 알려진 강원 평창의 봉평 못지 않은 풍경을 자랑한다.

고창읍성, 판소리박물관, 미당 시문학관 등 주변 볼 거리도 많다. 풍천 장어와 함께 맛보는 복분자주 역시 고창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 부산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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