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우.행.시) 2006
감독 : 송해성
출연 : 이나영(문유정), 강동원(정윤수)
매주 목요일 오전11시, 행복한 시간...의 마지막 사진컷이다...
음.....선택된 사진은... 극중 유정이 폴로라이드 사진으로 이것저것을 찍어서 그아래 간단한 문구를 적지만 유독... 적혀있지 않은 한장의 사진... 그것은 아마도 윤수 자신의 삶에서 발견한 하나의 작은'시간'이었을 것이다... 매우 인상깊던 장면이다...
음... 우선 간단하게 영화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 하자면 '괜찮았다'
두사람의 연기와 극중 캐릭에 대한 표현은 좋은듯 하다... 하지만 정말 괜찮았던건 감독이 이야기 하고자하는 주제인듯 싶다...
우선 이건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사형제도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영화는 꽤나 사형수들을 서정적으로 표현해 무얼 이야기하려 하는지 헷갈린 적도 있었으나 감독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의 색깔을 배제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고 할까... 그렇다... 이 영화의 주된 이야기는 바로 '소통'이다... 그 주제에 대해 방해되는 요소들은 보이지 않았다... 진부하게 관객들의 눈물이나 흘리려고 이것저것 넣지도 않았고 상당히 깔끔하게 필요한 요소들만을 넣어서 자신의 이야기와 화면을 그리고 스토리 라인을 만들어 갔다...
음...예를 들어 극중 유정이 윤수를 찾아가 자신의 오랜 비밀을 털어 놓는 장면이 나온다... 두사람의 만남속에서 타인의 얼굴이 비치는 장면... '이중인화'... 타인과의 '소통'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는 장면이다... 상투적인 멜로영화라면 좀더 그 장면속에서 관객들의 눈물을 빼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감독은 관객들의 눈물을 바라지 않은듯 하다...나에겐 그점이 매우 좋았다... -_,ㅡ...
이영화의 주제는 '눈물'도 그렇다고 그들의 고통스런 사랑이야기도 아니다... 감독이 이야기하고 싶어 한 것은 한인간과 한인간의 '소통'이었을 뿐이다...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찾아가는 자신을...
극중 강동원은 말그대로 사람을 죽인 살인자이자 사형수이다...
'사회적 사형수'
극중 이나영은 이런저런 이유로 툭하면 자신의 손목을 그어대는...
'자의적 사형수'
그들의 만남과 시간 그리고'소통'속에서 참된 자신을 찾는... 그리고 우리에게 말하는 한정된 삶이라는 시간속에서의 '소통'을 통한 참된 자아의 발견...-_,ㅡ...ㅋㅋㅋ
그저그런 눈물이나 짜자고 만든 멜로가 아닌점... 좋게 생각한다...
하지만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난 사형제도에 찬성하는 사람이다...
머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겨우 선진국운운하며 '인권'에 대해 운운하기도 하고 또는 국가가 국민을 죽이는 일이 옳은것인지에 대해 반문하기도 하지만말이다... 물론 사형수도 국민이고 한'인권'을 가진 인간이다... 법은 국민을 범죄로 부터'사회적 안전'을 위해서 존재한다.... 법은 도덕성이나 윤리를 지키기위해서가 아니다... 범죄에 의해서 피해를 입은 국민은 머가 되며 그들의 '인권'은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나??... -_,ㅡ...
-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