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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2007.01.05 16:13
조회 13 |추천 0

부모님이랑 싸우고

너무 화가나서 뛰쳐나와버린날

제일먼저 생각나는건

친구였어요 친구한테 전화하니

자는지 안받더라구요

새벽 1:00 경이였거든요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

결국엔 남자친구에게

전화를했어요

이늦은 저녁에

남자친구랑 집이 가까운것도 아니였거든요

집앞 벤치에 쭈그려앉아서

전화를했어요

 

" 여보세요 "

 

" 안자고 왜전화하구그래 "

 

목소리를 들으니

안심이됀다고해야 할까

그래서 눈물부터 난것 같습니다

수화기에 대고선 소리없이 훌쩍이는데

조용히 말합니다

 

"  ......병신 어디냐 "

 

" 집..앞 "

 

" 집에 들어가라 나 졸리다 잔다 "

 

서운해서 너무 서운해서

얼굴을 무릅에 파묻고 울었습니다

그렇게 넋놓고 있다

무언가 인기척이 있는거같아서

고개를 들었는데

숨이 가뿐듯 숨을  빠르게 몰아쉬며

쳐다보며

피식웃으며

 

"아직두 울고있음 어떻게 들어가라니깐 "

 

 

이라며 말하는

제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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