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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Hug... 생각보다 너무 좋더라...

박민지 |2007.01.06 23:16
조회 248 |추천 5

 

이 추운 날씨.. 오후 5시경..

 

서면 한복판에서 Free Hug를 시도하던 어떤 여자... 아이.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나보단 어려보여서;)

 

망설이다가.. 살짝 다가갔더니...

 

언제 추위에 떨었냐는 듯..

 

정말이지 말 그대로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으며...

 

너무나도 따뜻한 표정으로 팔을 벌리고 다가왔다.

 

난 그냥 살짝 어깨를 안기만 했는데..

 

그 친구는 심장소리가 들릴 정도로 나를 꽉.. 안아주더라..

 

그리곤.. 귓가에 하는 말..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________^"

 

나도 모르게 말했다. "추운데 수고하세요...^^"

 

 

이런 거구나...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

 

 

그리고 밤 10시가 다되서.. 집에 가려는데..

 

같은 장소에서 또다른 남학생(으로 보이는)이 Free Hug 중이다..

 

아까보다 훨씬 더 추울텐데.. 하는 마음..

 

이렇게 붐비는 거리에서..

 

그 사람 주위를 사람들은 피해가고 있었다..

 

안타까운 마음...  그래서 천천히 다가가서.. 꼬옥.. 안아주었다..

 

"행복하세요..^___^"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마 지금 영하 날씨일텐데...

 

그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Free Hug를 하는 걸까..?

 

참... 용기있고 아름다운 모습이란 생각.. 나만 한 건 아니겠지?^^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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