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오카가 이렇게 풀이 죽어 무작정 눈물을 보이면,
아구리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른다.
아구리는, 요시오카가 여자를 앞에 두고도 아내가 미인이라고 자랑하는 그런
사람으로 남아 있기를 바랐다.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 치밀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순진함과 무신경이 그리웠다.
'어쩔 수 없어.'
그런 생각을 갖게 만드는 남자, 뺀질뺀질하고 뻔뻔스런 남자이길 바랐다.
-다나베세이코'차가 너무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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