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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새코너 `OTL`, 폭소만발 호평

박현정 |2007.01.08 14:31
조회 818 |추천 1
"OTL 진짜 웃겨요."(breathbra)

[TV리포트] KBS 2TV `개그콘서트`의 신설코너 `OTL`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호평을 얻고 있다.

7일 첫 방송된 이 코너는 `범죄의 재구성`에서 엉뚱한 검사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황현희의 복귀작. 김원효 송준근 이승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OTL이라는 한 회사의 면접 과정을 다룬 이 코너의 관전 포인트는 황현희가 쏟아내는 엉뚱하고 황당한 질문들. `범죄의 재구성`에서 보여준 말투와 개그를 적절히 살려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일례로, "우리 회사는 면접 시험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회사"라고 엄포를 놓은 후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라고 물었다. 이 때 웃음 포인트는 면접자의 대답에 대한 평가. 황당한 질문에 당황하며 "엄마가 좋다"고 가까스로 대답한 면접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럼 아빤 돈벌어다 주는 기계인가"

이에 면접자가 말을 바꿔 "아빠가 좋다"고 답하면 "우유부단하구만"하고 구박한다.

시종일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진지한 태도와 예상을 뒤엎는 특유의 말장난이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OTL 주식회사의 마스코트로 등장하는 `미스김` 또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캐릭터라 할만했다.

이승윤이 연기하는 미스김은 `미스터김`의 자태를 지닌 캐릭터. 책상 위 좀 청소해달라" 는 사장의 주문에 마치 액션 영화의 한장면 처럼 한팔로 책상 위를 쓸어버리는 터프한 `여비서`다. 섹시한 웨이트리스의 의상을 입고 있지만 당당한 풍채와 험악한 인상이 반전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호평이 많다. (j20908)"억지 웃음이 아니라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s01196658076) "범죄의 재구성처럼 사회적인 소재의 개그인 것이 좋다"는 의견들. 이와 함께 "황현희의 점잖은 외모에서 튀어나오는 엉뚱하고 당황스러운 멘트가 재미있다"는 평가도 눈에 띄었다.

기존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되살린 황현희와 `미스김` 이승윤의 결합이 돋보이는 새 코너 `OTL`이 `개콘`의 인기코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OTL`- 사람이 무릎을 꿇고 고개를 떨군 형상을 문자화한 것으로, 좌절을 뜻하는 단어)

(사진 = 방송장면)[이제련 기자 carrot_1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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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김 나올때 완전 뒤집어 졌당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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