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왕전. 정대만은 지칠대로 지쳤죠. 그를 마크하던 산왕선수는 이렇게 외칩니다. "녀석은 쏘질 못해!!" 정대만에게 패스한 서태웅은 이렇게 생각을 하죠. ' 그정도로 얼간이는 아니지..' (←찡했다) 그리고 정대만은 슛을 쏩니다. 해설이 나오죠.. 『 그 슛은 지금까지 그 어떤 것보다도 높고.. 아름다운 호를 그렸다. 』 아무리 중학 MVP였어도 2년이면 긴 공백기간이죠. 눈까지 따끔거릴 정도로 지친 거면 정말 팔 들어올리기도 힘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슛을 쏩니다. 그리고 정대만은 이렇게 생각하죠. 『 고요하다. 이 소리가… 날 되살아나게 한다. 몇 번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