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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성경 기록에 대해 궁금해하는 학생에게

andre |2007.01.10 10:54
조회 31 |추천 2

기독교와 천주교, 즉 바이블을 토대로 이루어진 국내의 종교인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절대 모르고 있습니다. 거기다 모순적으로 종교에 대한 믿음때문에 오히려 진정한 종교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같습니다.하지만, 학생은 이런 우매한 사람들때문에 더 많은 존경받아야 하는 종교인들까지 묶어서 판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말로 해야만 그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나이만 많은 어린아이의 자세일겁니다. 말씀하신 궁금증은 저도 그랬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겪는 아주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어느 시대를 가던 어느 나라를 가던 종교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기 나름입니다. 우선 말씀드리면 답은 없습니다. 많은 책이나 인터넷에 올려진 글에는 써있겠지요. 하지만, 그 글들이 진정 종교를 이해한 사람이 쓴 글이라면, 그러한 글에도 숨은 의미는 같을 것입니다. 종교를 앞에 둔 학생 앞에는 선택의 길이 있거나 믿음의 길이 있는 겁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종교에 대해서도 이제는 보통 선택을 하지만 말이지요. 예전에도 그랬던 적이 있었지요. 그래서,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하는겁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섣불은 발언은 자제하겠습니다.

 

다시 요점으로 돌아가서 종교를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모순입니다. 대부분의 종교 교리에서는요. 이부분이 이해가 안되셔도 무시하시고. 말씀드리자면 지금은 성경에 대한 의문이시겠지만, 그 궁금증을 져버리지 않으신 다면 훗날에는 종교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과 모순에 당면 하게 됩니다. 물어보신 질문들은 훗날 종교에 대한 이해가 성숙해지면 지금 여기 리플에 이러이러해서 성경기록이 남아있다던지 하느님은 누구다라는 뚜렷해보이는 답보다 투명하고 자연스럽게 다가올것입니다. 종교는 믿건 안믿건 깨달음과 믿음의 조화입니다. 제 소견으로는 말로 안되는 진실도 믿을 수 있고 또한 이성적으로 그 말로 안되는 것을 맹목적으로 맹신하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답답하시다면 그 기분 이해하니 깨끗한 답변을 드리죠. 성경의 모태는 고대문명까지 깊이 들어갑니다.
        
현재의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는 시나이 사본과 바티칸 사본 두개를 토대로 완역되어졌습니다. 즉, 성서의 어머니는 이들 '사본'들입니다. 아시다시피 '사본'이란 카피, 다시말해 다른 곳에 기록되어 있는 글을 옮긴 것이라 성서의 어머니인 두 '사본'들의 뿌리가 어디인지에 대한 논란이 아직도 끊이지 않습니다. 거기다, 시나이 사본들은 최소 일곱명의 학자 또는 신자가 1만6천개의 부위를 수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천주교와 기독교에 대한 역사를 밝히다 보면 한국에서 이들 종교에 대한 인식이 다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당과 교회 측도 지금 이러한 사실을 직접 알리면 혼란만 준다는 것을 알거든요. 다시 본론으로 가서 모태가 고대로 간다는 얘기를 드린 이유는 이들 문서의 뿌리가 시대로 셈했을 때는 그리스를 넘어 고대 이집트 이전일 가능성도 제기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타문명의 종교의 뿌리들과의 연관성을 무시할 수 없게 되는 겁니다. 유연치고는 너무나 일치하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이는 현재 유럽 및 미국 등 세계적으로 신학분야에서의 이슈입니다. 믿고 안믿고는 자유입니다. 
    
다만, 무엇이 올바른 진실인지 깊게 들어가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둘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사실에 매달리는 것은 이차적이고 그에 대한 메세지 전달이 더 중요합니다. 믿음이 느껴지신다면 그 믿음을 가지고 이해해보세요. 세번째는 창조주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므로 우선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생각하시는 것처럼 어떠한 물리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존재이기 전의 '그러한' 것이지요. 이렇게 답변은 드리지만 이러한 직접적인 답변은 지금은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까 깊이 새겨듣지는 마세요. 추가로 한가지 경고아닌 경고를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신을 믿지 않게 되어도 자신을 믿는다는 것은 이기적이 되야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지금은 이해가 안가도 나중에는 이해가 갈겁니다. 또한, 올바르게 자신을 믿다보면 결국 신의 존재에 대한 답변을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신학에 몸을 담고 있어 도움이 될까 답변을 담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너무 깊이 새겨듣지는 마세요. 대신에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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