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다고 생각했던 것이
병원 갔더니 장염.
역시 자신만의 시야에만 빠져있으면 안된다.
급체라고 확신하며 나 스스로 병 진단을 하며
위에 문제가 생긴거라 생각하고 병원을 찾아갔다.
자신있게 의사에게 체한 것이라고 말하였으나
내 몸 이곳저곳 확인하시더니 의사 선생님 왈
'장염이네요'
난 인정못하며 '이건 분명 위에 문제가 있는거다'라는 확신에
찬 회심의 질문을 던진다.
'선생님. 근데 장염인데 위가 아플수가 있나요?'
나의 질문에 의사 선생님 왈
'위와 연결되어 있는 장이 운동을 제대로 못하니 위가 제대로
장으로 음식물을 내려 보내지 못하죠. 그러니 위가 안좋고 속도 미식거리구요'
아.....그렇구나.....
위가 아프다고 위라고 생각한 나와는 달리
근본 원인을 다른 각도에서 의사는 볼 줄 알더군
하긴 누군가는 IMF가 올 것 같다고 걱정할 때,
누군가는 용기를 내 얼른 풋옵션을 사들여 몇 십배의 대박을
냈다던 사람들도 있으니.
암튼 빨리 장염 좀 나았음 좋겠다. 졸 고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