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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고등어,낙지,꽃게 맛잇는집

백윤미 |2007.01.12 11:51
조회 472 |추천 3

Part 1. 향 좋은 제철 나물이 가득


▷ 몸에 좋은 약초만을 엄선


인사동 경인미술관 뒷골목에 위치한 ‘디미방’은 ‘임금님이 음식을 드시던 곳’이라는 뜻을 지닌 약초 전문 음식점.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이곳은 입구부터 한쪽 벽면을 채운 약초주들이 눈길을 끈다. 산에서 직접 채취한 약초에 표고버섯, 다시마, 마늘, 양파, 멸치, 산초, 고추냉이 등 천연 조미료와 향신료를 가미해 음식을 만든다는 점이 이곳의 매력. 그중에서도 질긴 듯하면서도 부드럽고 특유의 쌉쌀함이 입 안 가득 느껴지는 야생더덕구이는 음식이 아니라 보약을 먹는 느낌이다. 더덕으로 빚은 동동주도 이곳의 백미로 놓쳐서는 안 될 메뉴.

메뉴 야생더덕구이 2만5천원, 더덕 동동주 1만5천원, 하수오죽 6천원
위치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종로경찰서 뒤편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문의 720-2417

1 몸에 좋은 약초를 이용한 음식을 선보이는 디미방. 2 깊은 맛과 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야생더덕구이. 3 벽면을 가득 채운 약초주.


▷ 산 내음 물씬 풍기는 건강식


도심 속 산장 같은 분위기로 살가운 정이 느껴지는 ‘오대산 산채’는 무려 30여 가지 반찬이 오르는 산채정식을 맛깔스럽게 차려 내는 곳이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는 게 이곳의 장점으로, 오대산에서 직접 채취한 나물만을 사용한다고. 곰취, 참나물, 단풍취, 산두릅, 산달래 등을 직접 담근 된장에 무치거나 들기름에 볶아 내는데, 산나물 특유의 풋풋한 향취가 혀끝에 감돌아 오랜 여운이 남는다. 제철 재료를 이용한 밑반찬이 매번 달라져 사계절 내내 찾아도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전통 민속주인 감자술을 곁들여 마시면 부러울 게 없다.

메뉴 산채정식 1만3천~2만5천원, 산더덕구이 1만5천원, 산채비빔밥 8천원
위치 지하철 3호선 양재역 5번 출구 대치동 방향 직진 후 인디안모드에서 우회전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571-4565

1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산채비빔밥. 2 깔끔하고 정갈한 상차림이 특색 있는 산채정식. 3 도심 속 산장 같은 분위기의 오대산 산채 내부.



Part 2. 싱싱한 가을 낙지 맛을 찾아


▷ 이국적인 멋과 맛이 느껴지는 곳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운데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는 ‘크리에이티브 퀴진’을 선보이는 곳. 이곳은 일식을 기본으로 하되 독창적인 요소가 곁들여진 퓨전 요리를 선보여 천편일률적인 맛에 식상한 이들에게 제격이다. 그중에서도 고추냉이와 곁들여 먹는 산낙지, 얇게 썬 광어에 발사믹 드레싱으로 버무린 루꼴라와 고추냉이 소야 드레싱으로 맛을 낸 ‘광어 카르파쵸와 루꼴라’는 이곳의 추천 메뉴. 아늑하고 은은한 실내 분위기 속에 화려한 비즈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 감각 또한 이곳의 자랑이다.

메뉴 광어 카르파쵸와 루꼴라 2만원, 시저 튜나 샐러드 1만8천원
위치 성수대교 남단 자생한방병원 옆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6시~자정
문의 3443-6030

1 입에서 살살 녹는 광어 카르파쵸와 루꼴라. 2 세련되고 고급스런 누보의 내부. 3 싱싱한 산낙지 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와사비 타코.


▷ 매콤함의 진수를 맛보다


입맛 까다로운 젊은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낙지·오징어요리 전문점. 낙지와 오징어라는 평범한 메뉴로 자칫 지나치기 쉽지만, 평범함 속에 특별함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 맛이 예사롭지 않다. 이곳의 인기 메뉴 낙지소불고기는 양념된 낙지에 불고기를 곁들여 전체적으로 매콤하지만 달착지근한 양념이 배어 있어 끝맛은 담백 그 자체. 새콤달콤한 키위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를 곁들이면 입 안 가득 남아 있는 매콤함을 중화시킬 뿐 아니라 상큼함까지 감돈다. 친구나 가족들과 식사하기 좋은 곳을 원한다면 한번 들러보자.

메뉴 매운갈비낙지찜 3만원, 낙지소불고기 9천원, 오징어튀김 7천원
위치 압구정 한양파출소 맞은편 프린세스호텔 지하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문의 545-8910

1 낙지와 오징어 요리를 전문으로 선보이는 해마루. 2 해마루의 대표적인 메뉴 낙지소불고기. 3 특제 소스와 곁들여 바삭바삭 씹히는 맛이 예술인 오징어튀김.


▷ 입 안까지 얼얼한 낙지의 맛


불같이 매운 낙지와 주꾸미 요리를 선보이는 곳. 오솔길을 걷는 듯한 입구에 들어서면 따사로운 햇빛을 가려주는 나무와 마당 한쪽에 놓인 장독대가 정겹다. 쫄깃하면서 야들야들한 낙지불고기는 이곳의 베스트 메뉴.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눈 깜짝할 사이에 먹어치운다. 매콤한 낙지를 먹고 나면 얼얼한 입 안을 달래주는 시원한 콩나물국을 곁들이는 센스!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맛도 일품으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다. 연인과 함께 하는 주말 데이트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메뉴 낙지전골 1만5천~2만원, 낙지불고기·해물피자전 7천원
위치 홍대 로데오거리 주차장 길
영업시간 오전 11시~자정
문의 322-9569

1 쫄깃한 낙지와 매콤한 양념의 낙지불고기. 2 해물과 치즈가 환상 궁합을 이루는 해물피자전. 3 정겨운 오솔길을 연상시키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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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담백한 생선으로 밥 한 공기 뚝딱


▷ 제주 갈치의 신선함 그대로


제주 성산포에서 직접 공수한 자연산 갈치와 고등어로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곳. 주인의 손맛을 기본으로 집에서 먹는 듯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고집스러움이 오랜 인기 비결. 대표 메뉴인 제주고등어구이는 보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진다. 노릇하게 구워진 두툼한 살을 한 점 뜯어 먹으니 굵은 소금이 알맞게 녹아들어 간간하고, 육즙이 그대로 있어 부드러우면서 담백하다. 잘 구운 생선만으로도 입이 즐겁지만 정성스럽게 담겨 나오는 반찬 역시 먹는 내내 기분 좋은 포만감을 준다.

메뉴 제주갈치조림 3만원, 제주갈치구이·제주고등어구이 2만원
위치 지하철 5호선 방이역 4번 출구 방이파출소 지나 훼미리마트에서 우회전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문의 2203-5353

1 제주의 진품 생선을 맛볼 수 있는 제주뚝배기. 2 가정집에 온 듯 소박한 느낌이 이곳의 자랑. 3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제주고등어구이. 4 제주 성산포에서 직접 공수하여 만든 제주갈치조림.


▷ 다양한 생선구이를 한자리에


신촌의 명소로 손꼽히는 ‘굼터’는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다. 이곳 생선구이는 특유의 부드럽고 담백한 속살에 바삭한 껍질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누구에게나 인기. 빙어류에 속하는 생선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달콤한 메로구이는 특제 소스에 12시간 이상 숙성시켜 깊은 맛이 느껴진다. 젊은이들의 입맛에 딱 맞는 퓨전 스타일의 삼치 허니머스터드구이 역시 꼭 맛봐야 할 메뉴. 삼치의 부드러움과 소스의 달콤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인기다.

메뉴 삼치 허니머스터드구이 6천5백원, 메로구이 8천5백원
위치 신촌 형제갈비 맞은편 골목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 30분
문의 313-9285

1 젊은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삼치 허니머스터드구이. 2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메로구이. 3 다양한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는 굼터.


▷ 본토의 맛을 고스란히 가져오다


예부터 서민들이 즐기던 보양식 추어탕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추어탕의 본고장 남원의 맛과 인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그 맛을 잊지 못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여름철 잃어버린 기운을 보충하기에 좋은 남원추어탕은 특유의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국물의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게 특징. 산초가루와 고춧가루를 국물에 풀어먹으면 강렬하고 향긋한 맛이 입 안 가득해 추어탕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추어탕수육 역시 이곳의 대표 메뉴로 그 맛은 상상만으로도 입 안에 침이 고인다.

메뉴 추어탕 8천원, 추어튀김 1만원, 추어탕수육 1만5천원
위치 지하철 5호선 방이역 1번 출구 마천동 방향 5분 거리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10시
문의 443-4262

1 바삭한 추어튀김에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추어탕수육. 2 남원의 맛과 인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춘향골 남원추어탕. 3 보양식에 안성맞춤인 추어탕.



Part 4. 살 오른 꽃게와 대하 먹는 재미


▷ 고급스러운 게요리가 일품


고단백 저칼로리의 건강 식품 게요리만으로 승부를 거는 이곳은 이름 석자를 내걸고 하는 만큼 맛에 있어서는 최고를 자부한다. 오픈한 지 갓 1년밖에 안 됐지만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이복용 크래버는 고압 스팀기를 사용해 게를 단시간에 개별적으로 쪄내는 것이 특징. 쫄깃하고 부드러운 육질에 재료 본래의 은은한 향이 감돌아 최상의 게요리를 맛볼 수 있다. 추천 메뉴인 대게구이는 고소한 버터와 마늘 향이 부드러운 게살과 조화를 이뤄 단연 인기다.

메뉴 킹크랩찜 10만원, 대게구이 11만원
위치 청담동 갤러리아 명품관 맞은편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문의 548-1266

1 쫄깃하고 부드러운 육질이 살아 있는 킹크랩찜. 2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꽃지. 2 수족관에서 갓 잡은 싱싱한 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 3 고소한 버터와 마늘 향이 일품인 대게구이.


▷ 서산 꽃게와 대하의 싱싱함


서산에 터를 잡고 3대째 가업으로 운영하는 수산회사에서 직접 꽃게를 공급받아 사용하는 정성이 남다르다. 특히 예부터 밥도둑이라 할 만큼 맛깔스러운 간장게장은 이곳의 명성을 지켜오는 데 한몫한다고. 제철에 잡은 알이 꽉 찬 암게에 간장 대신 어리굴젓을 2년간 숙성시킨 액젓만을 사용하다 보니 일반 간장으로 담근 게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깊은 맛이 살아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살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자연산 대하구이 역시 고소하고 달콤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가족, 연인과 함께 주말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

메뉴 꽃게장 정식 2만원, 대하구이 2만5천원
위치 삼성동 광동한방병원 근처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
문의 561-8789

1 어리굴젓을 숙성시킨 액젓으로 담근 간장게장. 2 가족과 오붓하게 식사하기에 적당한 꽃지. 3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대하구이.


▷ 꽃게의 색다른 변신


목 좋은 자리에 있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셰프를 자랑하는 것도 아닌데 한 번 들른 사람들은 묘한 끌림에 다시 찾는 곳 ‘신촌’. 사람 냄새 물씬 풍기고 몇 시간이든 수다를 떨어도 좋을 듯한 분위기와 소박한 손맛은 이곳을 찾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매운 소스로 양념해 뜨거운 맥반석에 구운 촌꽃게는 단골 손님들의 스테디셀러. 손으로 덥석 집어 껍질째 먹는 재미가 쏠쏠하고, 씹히는 껍데기 사이에 밴 양념 맛에 중독성이 있다. 또 술 담그는 재료를 가져오면 술값만 내고 직접 담근 술을 맛볼 수 있어 이색적인 경험도 가능하다.

메뉴 촌꽃게 1만3천원, 촌주꾸미·해물계란탕 9천원
위치 지하철 2호선 신촌역 4번 출구 연대 정문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배스킨라빈스 골목으로 좌회전 후 직진
영업시간 오후 5시~다음날 오전 3시
문의 335-7366

1 매운 소스로 양념해 맥반석에 구운 촌꽃게. 2 새우, 참소라, 갑오징어, 채소, 날치알이 어우러진 해물계란탕. 3 소박하지만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을 자랑하는 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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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1: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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