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s N' Roses 는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들으면
들을수록 많은 것을 느낄수 있는
밴드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건스 앤 로지즈Appetite For Destruction 이라는 앨범을 듣고 적잖게 실망을 했었다.
그 이유인즉 보컬의 목소리가 너무 괴상해서 였다.
그러나 보컬라인도 나중에 들었을 때는
매우 매력적이고 그 음악에 꼭 맞는
음색이라고 생각이 들게 되었지만, 이를 뒷전에 생각하더라도 역시
연주력이나 작곡력이나 편곡 등등의 실력이 나무랄데가 없으며,
개성이 넘치는 밴드임에 틀림없다.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하고, 많은 사건을 터뜨리면서
악동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음악에서 만큼은
그들의 진지함과 음악성 등
화면이나 매스컴에서만 보여지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점들을
엿볼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락그룹 LA 건스와 헐리우드 로즈에서
각각 활동하던 기타리스트 이지 스트래들린과 슬래쉬,
보컬 액슬로즈, 베이시스트 더프 맥커건, 드러머 스티븐 애들러 등이 의기투합하여 건즈앤 로지즈는 85년에 출범하였다.
그들 표현으로 형무소와 같았다는 차고에서의
초기 시절에도 자작곡이나 편곡들로 14곡이나 되는
라이브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던 그들은 직접 포스터를 통한
홍보 작전까지 펼쳤던 꽤나 자신만만했던 그룹이었다.
자신들의 희망사항을 가장 많이 받아들인
게펜 레코드사와 86년에 정식 계약을 맺은 뒤,
87년에 드디어 에뷔앨범 "Appetite for Destruction"을 공개하였다.
앨범 발표 이전에 "Farewell To Holywood" 나
"Live In Concert 2 Lethal Nights" 등의 행사 참여로
프로 기질을 익힌 그들이 발표한 앨범은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대단한 성공을 거둔다.
89년은 그들의 실력이 수상이라는 형식으로 인정받았던 해로,
MTV 어워드에서 "최우수 헤비메틀 싱글"로
"Sweet Child O'Mine" 이 선정되었으며
그 해 아메리카 뮤직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 밴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후 한동안은 각자 멤버들의
크고 작은 앨범 세션 참여가 많았고, 그룹의 이름으로는
영화 "폭풍의 질주"의 사운드 트랙에 "Knockin' On Heaven's Door"를
리메이크하여 레코딩하였다.
대망의 91년에 그들은 첫 달 1월을
브라질의 세계적인 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졌던
제 2회 'Rock in Rio'에 선배 그룹들인
주다스 프리스트와 퀸스라이크 등과 함께 출연하여
헤비메탈 사운드의 시간으로 군중을 압도해 버렸다.
이 무대가 그들을 이야기하는데 중요한 이유중에는
2집 앨범에도 세션 연주 자격으로 참여하였던
드러머 매트소럼과 키보디스트 디지 리드가
정식 멤버로서 참가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화제에서 감탄으로 이어지는 앨범을 발표한 뒤지만
그후 그들의 라인업에는 또 한차례 진통을 겪는다.
기타리스트 이지의 탈퇴가 그것이다. 이러한 와중에도
92년에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무대에서
연주를 하였으며, '최우수 하드 & 헤비 밴드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