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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그 거대한 대륙 속을 걷다 -3-

구미정 |2007.01.17 01:20
조회 52 |추천 0


2006. 12. 21 자전거 택시(정확한 명칭은 몰겠네^^;;)를 타다


 

 

 

면 원단이 많기로 유명한 중국 남통으로 가는 날.
이른 아침이라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다.
한참을 서성이다....
자전거 택시(통역 아가씨에게 정확한 이름을 물어보는 것인데...아쉽다~)를 타기로 한다.
애처로울 정도로 마른 몸매의 아저씨는 다소 듬직한 몸매를 자랑하는(??) 두 여인네와 20kg 조금 못되는 듬직한 캐리어를 싣고 용케도 잘 달린다.
10분 정도를 바람을 가르며 달리던 자전거가 점차 느려진다.
다소 가파른 고가를 오르는 아저씨, 힘에 겨운지 “끙”소리와 함께 완전히 서서 패달을 밟는다.

 

(이런 이런....내려서 걸어가야 하나..... ^_^;;)

 

아침 8시 정도였지만, 거리에는 자전거를 타고, 오토바이를 타고, 또는 버스나 자동차를 타고 무한질주를 하는 중국인들로 시끌벅적하다.

 

(정말이지...중국의 도로는 무시무시하다. 달려가는 택시 앞으로 버스가 달려오고, 사람이 건너건 말건 들이대는 차들이란...대체 이 나라엔 도로 교통법이란게 있는거야 없는거야! 이거야 원 운 좋음 살고 운 나쁜 죽겠구먼 ━━ .. ━━;;;)

 

무법천지와 같은 도로를 빠져나오면서 불안함과 함께 순간 부럽단 생각이 든다.
비록 지금은 대한민국의 80년대 같은 모습을 담고 있지만,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앞길이 창창한 젋은 나라가 아닌가!

어리석은 정책제안 중 제대로 어리석은 저 출산 정책은 이기주의와 맞물려 대한민국의 고령화를 인터넷 광랜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다.
반면 광활한 대륙과 풍부한 자원, 그에 못지않는 인력을 갖춘 중국은 지금 이 시간에도 아시아의 용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꿈틀대고 있으니...
제10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는 중국을 상대로 과연 대한민국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앞으로 5년, 그 안에 전통 산업은 물론 신산업 등 상당수의 산업이 추월을 당할 것이라 한다.
느림보처럼 느려진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으로는 껑충껑충 뛰어가는 중국의 경제성장 앞에 어림도 없다는 말인데....음 등골이 살짝 오싹해진다.

하지만, 정신만 바짝 차린다면 중국의 경제 성장이 오히려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자극제가 되어줄지도 모를 일. 
2등이 강하면 강할수록 지혜로운 1등은 더욱 강해지는 법이니깐..... 

 

믿어야 한다.
지혜로운 대한민국을 믿어 줘야만 한다.
이것은,
월드컵 4강 신화에 기뻐한 국민이라면 모두가 지켜야할 중요한 의무인 것이다. o(-"-)o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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