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보다 쉬운 주말 별미 溫麵 (온면)
나른한 휴일 오후에는 대충 끓여 먹는 라면 대신 쫄깃한 면발과 따뜻한 국물 맛이 일품인 면 요리를 준비하자. 생각보다 만들기가 쉬울 뿐만 아니라 갑자기 손님이 찾아왔을 때도 유용하다. 출출한 배 속을 따뜻하게 채워줄 면 요리 열전. ※모든요리는 4인분 기준입니다.
새우탕면달걀국수 400g, 새우(중하) 15마리, 새송이버섯 1개, 청경채 3포기, 물 5컵, 맛술 1작은술, 국간장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새우는 머리를 자르고 껍질을 벗긴 뒤 연한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헹군다.
2 새송이버섯은 길이대로 저며 곱게 채썰고 청경채는 한 잎씩 떼거나 작은 것은 반으로만 나눈다.
3 냄비에 물을 담고 새우를 넣어 끓이다가 국수를 넣어 삶는다.
4 ③에 맛술을 넣어 새우의 비릿한 맛을 잡고 국간장과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약간 넣어도 맛있고, 칠미소스나 통깨 등을 얹어 맛과 향을 더해도 좋다.
파래온면소면 400g, 파래 30g, 굵은 파 ½대, 팽이버섯 1봉, 국물멸치 10마리, 물 5컵,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⅓작은술, 소금 약간
1 파래는 맑은 물에 살살 흔들어 헹군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굵은 파는 3~4㎝ 길이로 채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 뒤 굵은 파와 비슷한 길이로 썬다.
3 냄비에 내장을 정리한 멸치를 살짝 볶은 뒤 물을 부어 한소끔 팔팔 끓인 다음 멸치는 건진다.
4 ③의 국물에 파래를 넣어 한소끔 끓인 뒤 국간장, 다진 마늘,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고 굵은 파와 팽이버섯을 넣는다.
5 끓는 물에 소면을 삶아 그릇에 담고 ④의 국물을 붓는다. 당근이나 미나리 등을 준비해 고명으로 얹어 색을 더해도 좋다.
꽃어묵 배추우동생우동면 600g, 꽃어묵 60g, 배추 6잎, 표고버섯 2개, 당근 ¼개, 물 6컵, 가쓰오부시 한 줌, 국간장 1큰술, 맛술 1작은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어묵은 꽃어묵으로 준비해 얄팍하게 저며썬다.
2 배추와 표고버섯,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저며썰거나 길쭉하게 썬다.
3 냄비에 물을 부어 한소끔 끓인 뒤 가쓰오부시를 넣고 5분 정도 우려 체로 건진다.
4 ③의 국물에 어묵과 배추, 표고버섯, 당근을 넣어 끓이다가 국간장과 다진 마늘, 맛술,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맛을 낸다.
5 면을 쫄깃하게 삶아 그릇에 담고 ④의 국물을 붓는다. 흑임자와 통깨 등을 뿌려 맛과 향을 더한다.
글 기자 : 이현옥
사진 기자 : 조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