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이 난거야...
그래서 그렇게...
너를 아프게 하고...
또 지겹도록 나 자신을
괴롭혀 왔던거야...
이젠 편안... 해 지고 싶다...
그래도 아직은 힘들어...
내손에... 내 마음에...
징그럽게도 꾸욱 잡아쥔
너를 놓기가 힘들어...
이제 놓으면 내가 쓰러질까봐...
그래서 그래...
잠깐만... 조금만 더 나 혼자
널 쥐고 있게 해줄래?
내가 아무렇지 않게 웃고 있다고
혹시 니가 나를 원망하는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봐...
오지 않겠지?
이런 바보같은 내 글도 아마...
너는 보지 않을지도 몰라...
이젠... 괜찮아...
정말... 괜찮아...
힘들었던 내게... 니가 얼마나
위로가 됐는지 아마 넌 생각도
못할거야... 그래서 더 집착했는지도
몰라... 니가 힘들거 알면서...
멈출수도 멈춰지지도 않았으니까...
이젠 다 괜찮아... 이젠 다 괜찮아...
아프지... 않을거야... 조금만...
더 견디면... 그러면... 나 정말...
그땐 아픈거 다잊고 새로 시작할려고...
만약에... 우리 다시만나면 말이야...
나 그땐 정말 착해져 있을게...
지금은 내가 가시가 너무 많다...
내가 너무 아파서... 좋은 사랑을
줄수가 없어서 너를 힘들게 했어...
미안한 마음이... 시간이 갈수록
미안한 마음이... 자꾸 더 아프게 해...
미안하니까... 그리고 정말 좋아했으니까...
이런 내마음을 도대체 뭘로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무언가 내 마음안에
자리잡았던게 진심 이었으니까...
이젠 정말로 니가 행복하길 바라는게
내가 해줄수 있는 마지막 일이라는거 알아...
미련도 아쉬움도 보낼수 있게 더 많이
노력할게...
만약에... 시간이 지나서... 우리가
다시 만날수 있다면... 혹 마주치게 된다면...
그땐 나 정말 너한테 편안한 웃음으로...
가시 없는 따듯한 마음으로 널 마주할수
있기를 빌어... 건강하렴...
행복해-
나도 행복해질거야...
니가 행복한 만큼...
아니 어쩌면 그것보다 더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