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늦었네.. 벌써 두시??
시간을 놓쳤지만...
오늘은 출근을 하는데.
해가 넘 부셔서 눈을 돌렸다..
내가 너무 부셔하는 건지, 아님 눈이 햇빛을 싫어하는지
해를 보는건 힘겨운 일이었다.
구런데 오늘은
버스에서 성산대교를 건늘 때쯤
눈부신 해를 보면서 이런생각을 하게됐다
어렸을 때는 해랑 달이랑 별이 나만 따라다닌다고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래서 난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과학시간에 그게 아니란걸 알았다.
그럼 내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어?
초등학교때 참 비관했었다...
그런게 아니었어? 하면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생각했을 때가 나름대로
자신감도 있었고, 모든일이 긍정적이었던 거 같은데..
나이가 들면서
그리고 해하고 달이 나만 바라보는게 아니란걸 알아서인지
내가 특별한게 아니라
그냥 사람이구나..
난 그냥 강민경이구나... 하고
느껴서인지..
별게 아니라고 느낄때가 많아 졌다.
항상 나를 바라보는 해처럼
항상 어두운 밤에 혼자 걷는 나를 지켜주는 달처럼
내가 누구에게
그 누군가에게 내가
그렇게 되길 바랬다.
지금도 그렇게 되길 바라지만
지금은 이대로가 좋은건지.
아님 그걸 바라는건지..
잘은 모르지만.
내가 외로워 한다는 걸 알았다.
참...
인간인게... 야러모로 피곤해진다.
여러 감정과 이성.. 그리고
내 자신을 생각하는 모든 것때문에
이기적이게 되는거...
참... 인간인게.. 싫어질때가 있다.
잔인한것도.
무서운것도.
외로운것도.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감정에 익숙해져 버린 내가
때론 바보같아 보일 때도 있다.
감정이란거.. 때론 왜곡이란게 필요할 때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