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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증후군

최희준 |2007.01.19 21:57
조회 48 |추천 0


 

성년이 되어도 어른들의 사회에 적응할 수 없는 '어른아이'같은 남성들이 나타내는 심리적인 증후군. 피터팬신드롬이라고도 한다. 동화에 나오는 피터팬은 어른사회로부터 ‘공상의 섬’으로 떠나, 이 꿈나라에서 모험하는 영원한 소년이다. 1970년대 후반부터 미국에는 어른들의 사회에 끼어들지 못하는 ‘어른아이’의 남성이 대량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이들 남성들이 보여주는 마음의 증후군을 임상심리학자인 D.카일리 박사가 피터팬증후군이라 한 것이다.

 

나이로 보면 당당한 한 사람의 어른남자인데도 행동은 어린아이 같은 사람. 언뜻 보이기에는 프라이드가 높고 대담한 남성으로 보이지만, 마음이 여리고 상처받기 쉬우며 겁장이인 것이다. 어디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잘 알 수가 없다.

 

다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신체만은 어른이 되었는데도 마음은 어린아이라는 것 정도 뿐이다. 정신적으로 질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사회인으로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없고 이로 인해 자신은 외롭고 서러워서 어찌할 줄 몰라 한다. 그런데도 그 외로움을 어떻게 해서든 감추려고 일부러 기분 좋은 듯이 행동하거나 이거저것 남의 눈을 끄는 행동을 한다. 잘 해 나가면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인기를 얻게 되지만, 그것도 고작 2,3년에 불과하다. 점점 더 그의 미숙함이 드러나고, 그의 실망한 사람들은 그와 더 이상 교제하는 것은 좋지 않으리라고 판단하고서 떠나 버리든가 혹은 친구로 여기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사춘기(12세 전후)이다. 12세부터 18세까지의 소년들에게 '무책임', '불안', '고독', '성역활의 갈등'의 네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성역활의 갈등'이 키포인트로, 이것이 결정적인 것으로되면 Peter Pan 컴플렉스는 그대로 점점 더 진행되게 된다.

 

네가지 기본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상당히 나이를 먹을 때까지, 이러한 '어른아이'의 징후가 분명히 나타나지 않는 일도 있다. 하지만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미숙한 행동이 '어른아이'를 분별해 내는 최초의 단서가 된다.

 

 

PPS는 전사춘기(前思春期)에서 청년기에 이르는 각 발달단계에서 그 기본증상을 차례로 나타낸다

 

 

① 전사춘기(초등학생∼중학 저학년 정도):무책임―연령적으로는 다 컸지만 언제까지나 어린이로 있고 싶기 때문에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할 능력이 모자라 책임 있는 행동을 싫어한다.

 

 ② 전사춘기(중학생 정도):불안―겉으로는 명랑하게 행동하고 있지만 마음 속으로는 언제나 불안으로 흠칫한다. 여기에 무책임이 가해지면 자기는 본래 게으름뱅이라든가 틀려먹은 인간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③ 중사춘기(中思春期:중학 고학년∼고교생):고독―사람들을 끌어모으거나, 그룹에 끼어들려고 한다. 그리고 따돌림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두려우며 주체성이 모자라고 유행에 약하다.

 

④ 사춘기 중기∼후기(고교 고학년∼대학생):성역할의 갈등―‘남성다움’에 구애를 받으면서도 여성에게는 항상 모성의 역할을 원한다.

 

⑤ 청년기(대학생):나르시시즘―자신의 완전함을 필요 이상으로 추구하고, 이를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기만의 세계로 도망쳐 자기만족에 빠진다.

 

⑥ 청년기 후기(대학생∼사회인):남존여비지향(男尊女卑志向)―여성에 대하여 이해성 있는 페미니스트를 자처하지만, 실제로는 책임을 모두 여성에게 떠넘긴다.

 

⑦ 20대 후반∼30대(사회인):사회적 불능성―통상적으로는 무기력증과 같은 형태로 나타나 자기 자신에게도 싫증이 나버린다. 이와 같은 피터팬증후군이 출현한 사회적 배경으로는, 가정의 불안정, 학교교육 및 가정교육의 기능저하와 함께 미국에서의 페미니즘 정착에 따른 여성, 특히 주부들의 자립을 최대의 요인으로 들 수 있다.
 

 

내용출처 : 네이버(오픈백과와 백과사전을 문맥에 맞게 편집)

이미지출처 : http://blog.naver.com/rjj75/6002277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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