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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Instyle March

하리라 |2007.01.21 18:55
조회 131 |추천 0
     

 

맨 얼굴도 자신있는 그녀의 피부 비결

정다빈은 지금 자신만의 휴가를 즐기는 중이다.
드라마 이후 꽤 긴 휴식에 들어간 정다빈은 최근

몇 년동안 자신에게 집중된 스포트라이트에서 한걸음 벗어나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있다. 지금 그녀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통로는 인터넷 미니 홈페이지. 이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일상다반사를

거침없이 공개했는데, 이는 평소 솔직하고 직선적인 그녀의 성격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재밌는 사실은 아침에 잠에서 막 깨어난 모습같은,

전혀 화장하지 않은 희고 투명한 그녀의 얼굴이 인터넷을 떠돌며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
"방송 활동할 때도 촬영을 제외하고는 거의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전형적인 '귀차니스트'예요 하지만 유일하게 부지런을 떨며 챙기는 건

스킨케어나 보디 케어 같은 자기 관리죠. 가끔 어머니께서 '넌 만사를

다 귀찮아하면서 어떻게 네 몸은 관리하냐'는 핀잔을 들을정도로요."
바쁜 스케줄에 쫓길 일이 없으니 피부 관리법이나 메이크업, 운동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졌다는 그녀. 그래서인지 언뜻 심플해보이는 그녀의

뷰티 케어는 전문가 못지 않은 핵심을 꿰뚫고있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백수예요(웃음). 원래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주로 집에

있어요. 시놉시스를 읽지 않을때는 컴퓨터 게임과 하루키 작품에 빠져

있고요.

 

열심히 운동 중이라고 하던데.
새해를 맞아 '나를 관리해야겠다'는 결심을 했거든요.

퍼스널 트레이너와 웨이트 트레이닝 위주로 운동하는데 한 달만에

날씬해진 것 같아요. '운동후 3kg이 빠졌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는데,

체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생기면서 오히려 체중은 약간 늘었어요.
근육이 지방보다 무겁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보디라인은 슬림해졌죠.
특히 허벅지와 팔 부분이 날씬해져서 만족해요.

 

평소 운동을 안 했나요?
음주가무를 즐기느라 못했죠(웃음). 하지만 어렸을 때 육상을 한 덕분인지

운동신경이 뒤어나다는 칭찬을 들어요 복근 운동을 할 대는 윗배, 중간배,

아랫배, 양쪽 옆구리, 등 아래쪽 등으로 나눠서 하는데, 부위별로

25회씩 3세트를 하면 상체만 4백50회 정도 움직여야 해요.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 정도 운동량이면 힘겨원한다고 하는데, 제 경우엔

그냥 할 만하거든요.

 

음주가무라...술을 즐기나요?
술 마시는 걸 좋아해요. 경계심이 누그러지고, 서로의 의견에 더

진지하게 공감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운동ㅇ르 시작하면서부터

'딱' 끊었어요. 지금도 친구들이 술을 마실 때면 '어디 소주 냄새나

맡아보자'며 잔에다 코를 박을 정도로 그립긴 하죠(웃음).

 

한류 열풍의 주역이기도 한데?
얼마 전 홍보차 대만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홍보를 할때는 김래원 씨 혼자 갔기 때문에 저에

대한 관심이 그렇게 높은지 몰랐어요. 마침 상대역이었던 윤계상씨는

군대에, 김재원씨는 촬영차 일본에 있었기 때문에 아침 10시부터

밤11시까지 엄청난 인터뷰를 혼자 감당해야 했죠.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에서까지 인터뷰를 할 정도로요. 현지 기자들 말이 솔직하고

내숭 안 떠는 드라마 속 모습 때문에 인기가 많대요.
'정말로 힘이 세냐?'고 질문한 분도 있었죠.

 

중화권의 한 신문에 '마른 몸매지만 엄청난 대식가'라는

기사가 실렸는데.
그 기사 보고 저도 놀랐어요. 잘 먹는편이긴 하지만 대식가는 아니에요.

대만에 갔을 때 일인데, 그 쪽에서는 손님 대접을 거하게 하는 게

예의라며 식사때마다 진기한 요리를 내오는 거예요.

워낙 잘 먹는 편이라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그때마다 옆에서 맛있냐고

묻더라고요. 딱히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이라도 계속 '하우츠(맛있다)'라고

말해줬죠. 그러다가 떡고물 같은 게 묻어 있는 음식을 집어 먹었는데

고소하고 맛있는 거예요. 뭐냐고 물었더니 '돼지피로 만든 떡'이래요.
너무 놀라 입을 쩍 벌렸는데 다음 날 신문 1면에 대문짝만 하게 그 표정을

담은 사진이 실렸죠(웃음)


운동을 하면서 식생활동 바뀌었나요?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대신 탄수화물은 줄였죠.

편의점에서 파는 구운 계란을 5~6개 정도 먹고 우유도 많이 마셔요.
가급적 밥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시리얼, 과일을 주로 먹고 음료는

녹차와 다이어트 콜라만 마셔요.

 

투명한 피부 비결은?
아직도 제 어머니는 모공 하나 보이지 않을 만큼 좋으니 타고났다고

봐야죠. 하지만 저처럼 피부가 흰 사람은 뾰루지 하나만 나도 훨씬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신경써서 케어해야 해요. '속을 다스려야 피부도

건강해진다'는 한방 이론에 믿음이 가서 금산 한방 스킨클리닉에서

케어르 받고있죠. 뾰루지가 나서 찾아가면 배, 손가락, 발가락에 침을

놓아주시는데 아프지 않고 효과도 있는 것 같아요. 딱히 피부 트러블이

없더라도 가끔 페이스 마사지나 비타민이온 케어를 받는 것으로

관리해주고요. 스킨케어 제품도 모두 병원에서 권한 한방 화장품

라인으로 바꿨을 정도예요.

 

평소 메이크업은 어떻게 하나요?
베네피트의 투명 프라이머인 닥터 필 굿을 베이스로 바르고, 맥의

파우더로 눌러주죠. 파운데이션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가끔 발라야

할 때는 펄이 들어 있는 맥의 하이퍼 리얼 파운데이션을 써요.

마스카라처럼 생긴 베네피트의 스피드 브로로 눈썹을 쓸어주고 글로스만

발라서 완성해요. 섀도는 거의 바르지 않거나 핑크 같은 연한 색만

발랐고요. 사실 오늘 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건 처음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거울을 들여다보게 되네요.

 

특별히 신경쓰는 케어가 있나요?
보디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서 보디 제품을 꼼꼼히 발라요.
샤워 후에는 프레시의 브라윤 슈거 오일을 바르는데 끈적임이 없고 촉촉한

느낌이 남아서 좋아요. 보디 로션은 향수 역할도 대신할 수 있는 퍼퓸드

보디 로션을 고수하는데, 엘리자베스 아덴의 그린 티나 구찌의 러시 또는

엔비 미 제품을 번갈아 쓰죠. 특히 파우더리한 향을 좋아해서 플라워

바이 겐조의 보디 밀크 미스트는 아예 갖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리고

두드려줘요. 참, 나이가 들면 손발이 쭈글쭈글해진다고해서 네일 숍에서

추천한 핸드&풋 제품을 발라줘요 밤balm 타입이라 그런지 촉촉함이

더 오래가죠.

 

드라마나 영화에서 다시 볼 수 있는 날은 언제쯤일까요?
얼마 전 영화 를 봤는데, 최민수 씨의 악역 연기가 너무

실감 나서 주먹을 꽉 쥐고 봤을 정도예요. 쉬는 동안 잊고 지낸 연기에

대한 열정이 다시 살아나더군요. 원래 작품을 고를 때 '이거다'하는

느낌이 오면 승낙하는 편이라 딱 언제가 될 거라고 장담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오랜만에 카메라 앞엣 서는 게 이렇게 설레고 즐거운 걸 보니,
조만간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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