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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난 정말 괜찮습니다.

하태용 |2007.01.22 00:38
조회 79 |추천 1


 

 당신이 날 떠난다고 했을때에

 눈물 한 움큼 집어삼키며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이 나를 등지고 뒤돌아 섰을 때

 떨리는 손으로 두 주먹 불끈 쥐며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이 내 흐려진 시야에서 조금씩

 사라져 갈때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외침을

 꾸역꾸역 집어삼키며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이 내 눈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나서야..

 나즈막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합니다.

 

 난 정말 괜찮다고...

 난..괜찮다고 

 괜찮다고..

 

  말입니다.

 

        Copyright (c) 2006 예닮's story -{feeling}

writer by ha tae 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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