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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5 - 2

김신 |2007.01.22 04:23
조회 46 |추천 0


 아주 대충의 짐 정리 후 우린 저녁을 먹으로 나섰다. 숙소 주위를 둘러본 후 8시쯤 오사카의 대표적인 유흥가 (책의 말 인용) ‘도톤보리’로 향했다.

 우리 숙소 주위에 강이 하나 흐르고 있었는 데 그 강따라 쭉 화려한 간판들과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었는 데 그곳이 바로 ‘도톤보리’였다. 무척이나 지리적으로 편리한 숙소 덕분에 간단히 걸어서 이동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미리 구입해 온 오사카 패스권(오사카 주유패스 1장, 간사이 패스 2일권)에 껴서 준 음식 테마파크 입장권이 있어 그곳을 발견한 우리는 오늘 저녁을 이곳에 투자해 보기로 했다.

[이후에 알아본 그 상점의 정확한 명칭은 ‘도톤보리 고쿠라쿠 상점가’이며 오사카 사람들의 먹거리의 중심지라고 한다. 하지만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방식은 입장료를 내고 테마파크(여러개의 음식점)에 들어가서 입장할 때 나눠준 티켓으로 계산을 하고 후에 나갈 때 그 티켓으로 한꺼번에 계산하는 방식이다.

 예전 마르쉐 계산 방법과 비슷하고 말할 수 있겟다.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는 우리는 사람이 가장 많은 곳에 가서 식사를 하기로 한다.

 이 가계 저 가계 기웃기웃거리다 결정하고 한 가계에 들어선다.

 왜냐고? 너무나도 배가 고팠다.

 

 

 

 [Cannon 350D] 도톤보리 강

 

                     

           [Cannon 350D] 도톤보리 강     

 

 

 

   

                    

                            [Cannon 350D] 도톤보리 강      

 

 

 

 

 

      

 

 들어선 가게에서는 모든 메뉴가 일어로 적혀있었고, 점원들도 전혀 영어를 알아듣지고 쓰지도 못했다. 우리는 “Famous menu", "best menu"를 외치며 우리의 의사를 전달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그들은 알아듣지는 못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정말 성심성의 것 우리에게 귀 기울여 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진심이 통했는 지 그들이 추천해준 메뉴를 2개 골라 먹었다.

 내 메뉴는 730¥(6500원)으로 밥, 국(미소), 계란말이 비슷한 거, 이름 모를 장조림이 나왔는데, 일본의 대표적인 식단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메뉴 가장 첫 번째 있는 것이기도 하다.)

  배가 고팠는 지 아니면 맛이 있어서 인지 모든 그릇 안에 있는 음식을 깨끗이 비웠다. 약간 카리스마 적인 주방장과 마주보는 바 같은 형식의 음식점이였는데 박군이 그새 어디서 읽었는지 '맛있다'라고 일본어로 이야기 했다. 그러니 주방작은 카리스마적인 모습에서 내심 좋아하는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우린 일본에서의 첫 식사을 해결하고, 도톤보리 거리를 다시 방황하기 시작했다.

 

                         

                                    

                                    [Cannon 350D]  도톤보리 거리

 

 

                         

 

    [Cannon 350D]

  배가 고팠나 보다 아니면

일본 음식이 매우 입맛에 잘 맞거나

 

 

 

 도톤보리 주위 구경 후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를 구경을 했다.

(난바역과 신사이바시역이 연결되어있는 길이 있다. 굉장히 긴 직선의 길에 양쪽으로 다양한 매이커의 상점들이 구비되어있다.)

 일본은 화장품 및 잡화(면도기, 로션, 염색약, 실생활제품)등을 파는 멀티매장이 특히 많이 보였다. 강렬한 색으로 sale을 덕지덕지 붙여놓은 모습에서 왠지 저렴하다는 인식을 받기 쉬울꺼 같았다.

 우리나라도 최근 명동등에서 비슷하게 생겨나는 상점들을 본거 같은 데, 아마 이런 것들을 모토로 하지 않았나 싶었다.


시세이도 선크림 2200엔

( 같은 제품 일본 면세점 3000엔 )

DHC 클렌징 오일 809~698엔


- STEP 

맥스95 (브라질색상) 10만원 안넘음.

AIR FORCE I (All white) 5만원 안넘음.

 

 

 

 

 

        [Sony DSC-P8]     

 

 


  맥주 한잔 마시기 위해 BAR를 찾았다.

 호텔에 가서 모든 것을 두고 지갑과 SONY 똑딱이 카메라만 가진 채 길을 나섰다.

  BAR나 호프집에 가려고 했으나 술집문화가 우리랑 다른거 같았다. 다른 건지, 아니면 그 동네만 그런건지, 아니면 우리가 못찾은 건지, 우리가 쉽게 마실만한 술집이 없었다. 일어로 적혀져 있는 것은 제껴두고 "BAR" 혹은 “BEER"만 찾아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대충 ”BAR“라는 가게는 좀 있었는데, 귀신 나올꺼 같은 지하실에 마치 어느 아마추어 밴드의 연습실처럼 생긴 음산한 분위기에 BAR라는 간판만 표시하고 장사를 하는가 하면(지하실까지 들어갔다 완전 조명도 껌뻑껌뻑거리며 빈민가층의 귀신나올꺼 같은 모습이여서 그냥 나왔다.)

 

    [Sony DSC-P8]

 

 어느 평범해 보이는 BAR에 들어 갔더니, 모든 손님이 여자 밖에 없었다. 내가 들어가니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도 않고 경계하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

  그래서 기분 나빠서 나왔는 데 후에 생각해보니 여성 전용 BAR가 아니 였을 까 싶다.

 결국 호텔 근처로 와서 좀 비싸 보이지만 좀 안전해(?) 보이는 곳으로 갔다.

 380¥과 430¥의 맥주를 마셨는데 계산할 때는 1400¥으로 뿔어 있었다. 텍스가 붙는 건지, 아니면 서비스료가 나가는 건지 우린 그 돈을 고스란히 냈다. 아주 고스란히 하나의 의문문을 던지지도 못한 채... 
       

 

        

 

                               

 

    [Cannon 350D]

      On 유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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