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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you still love me in the morning?

강철원 |2007.01.22 12:35
조회 32 |추천 0

 


 

사람들은 살면서 수많은 약속을 한다.

 

자신에게 그리고 서로에게 조그만 약속부터 중요한 약속까지.

 

하지만 그 많은 약속들을 얼마나 지키고 살아갈까?

 

가장 흔한 약속중에 하나가 새해에 자신에게 약속을 하는 것이다.

 

올해엔 담배를 끊어야지...술을 줄여야지, 몸무게를 10kg만 빼는거야.

 

그러나 그약속들이 얼마나 지켜졌던가?

 

약속은 약속을 하는것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그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는 의미를

 

사람들은 잊고 사는건지, 아니면 약속은 단지 약속일 뿐이라고 무언의 다짐을 하는건지.

 

약속은 아무리 사소한 약속이라도 지켜질때에 더욱 그빛을 발하고 아름답다.

 

영화 "click"에서 주인공 남자가 그와 평생을 같이 살아갈 반려자와 어느 식당에서

 

냅킨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마치 프로포즈 하는듯한 메모들이 오가는 가운데

 

미래의 아내가 그에게 건네준 냅킨에 적혀 있던 글은...

 

어쩌면 아주 소박한 그러나 가장 소중한 글이 적혀 있었다.

 

평생을 그렇게 살고픈 절실한 그러나 사랑스런 부탁 한마디.

 

 

"Will you still love me in the morning?"

자신의 삶을 바쁘게 마치 쏜살같이 지나가는 바람처럼 살다가 그끝자락에서야

 

그는 그말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에 아내에게 그말이 적혀있는

 

냅킨을 보여준다. 마치 평생 그말은 잊지 않고 있었다고 고백하듯이.

 

사람들은 누구나 잊지 못할 약속이 있을게다.

 

한번쯤은 기억을 되듬어 보길 바라며...어떤 소중한, 아름다운 약속들이 우리에게 있었는지.

 

그리고 그소중한 약속을 험한 우리네 인생을 살면서 불씨가 안꺼지게 지켜주었는지.

 

Will you still love me in the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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