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케이블카.
설악산 국립공원내 '권금성'이라는 곳을 향하여 쭈욱 올라간다.
그 느낌이 좋아서 나는 어린아이처럼 베시시 웃는다.
케이블카에서 쳐다본다.
발아래 울긋불긋한 단풍나무들이 가을의 끄트머리를 붙잡고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니 드디어 '권금성'에 도착한다.
야~호 !!
그와 나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른다.
산 밖을 보니 동해바다와 속초시가 한눈에 보이고, 안쪽을 보니 설악산의 멋진 산새가 우리들의 눈 앞에 펼쳐져 있다.
이를 보는 순간,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하다.
시원하다.
후련하다.
그래서 너무 좋다.
산의 모양새에서 남성미가 물씬 풍겨진다.
거칠고, 강인한 기개랄까...
내 속에 이 산의 정기를 담아가고 싶다.
나도 이젠 좀더 용감해지고 싶으니까...
그는 이 산이 마음에 드나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몹시 추운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돌탑을 2개나 만든다.
무슨 소원을 빌고 싶은걸까?
사랑스러워 보인다.
지금도 있을까?
그가 만든 돌탑이... 그 속에 녹아있는 우리의 추억이...
* Wooya's Guide
1. 설악산국립공원내 케이블카 왕복 요금
대인 8000원 : 중학생 이상
소인 5000원 : 37개월 - 초등학생 / 36개원 이하는 무임
2. 올라가면 간단한 스넥바가 있어서 차나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음.
2.
올
소이
rkd
*
거기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