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살 나이에 신장암 진단을 받은 이후 18개월 동안 위암, 폐암 등 모두 3종의 암과 싸워 이겨낸 7세 소녀가 비슷한 처지에 빠진 환자 및 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고 22일 IC 웨일스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니스에 살고 있는 올해 7살의 클레오 해리슨 소녀가 화제의 주인공. 해리슨은 지난 2003년부터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였는데, 의사들은 소녀의 증상을 단순한 천식으로 진단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클레오는 날로 쇠약해져갔고, 2004년 여름 오른쪽 신장에서 멜론 크기의 대형 암세포 덩어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클레오는 건강을 되찾는 듯 했지만 이내 암세포가 폐로 전이된 사실이 발견되었고, 2005년 11월 또다시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는 것.
클레오의 병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데, 폐에 전이된 암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후 위장에서도 암세포가 발견되었고, 최근까지 방사선 및 화학 치료 등 힘겨운 투병 생활을 견뎌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수 차례의 수술 및 극심한 고통이 동반되는 화학 치료를 견딘 클레오는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완쾌 판정을 받았는데, 자신의 투병 생활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는 가족들을 위로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암치료로 인한 고통에도 불평 한 마디 없었고, 절대로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는 것이 클레오의 어머니인 데브라의 설명.
급격히 퍼지는 암세포와 맞서 자신의 삶을 지켜 낸 7세 소녀의 사연은 해외 블로그 사이트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