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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fully Shit 너무도 짧고, 급한 긴박

이승준 |2007.01.24 00:02
조회 10 |추천 0

Peacefully Shit

 

너무도 짧고, 급한

 

긴박한, 이때의 시간 속에서

 

길을 일었어,

 

자신을 잃은것은 너무 슬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

 

그리고 웃음을 대신했던 눈물

 

그리고 자신감을 대신하는 무정형無定形의 그냥 흘러감

 

 

이제는 손 써볼 수 없는

 

흩어진 시간들.

 

돌이키려해도 돌이킬 수 없는 후회의 입김 속

 

창가에 맺힌 부서진 눈꽃들만치

 

나의 한도 서럽던 것이던가.

 

 

다시 볼 수 없는 젊은 날의 추억들

 

기억들

 

값어치를 매기지 못한채 남겨둔 고대의 유물들

 

먼지쌓인 보물들,

 

가슴 속 깊이

 

활화산이 남긴 화산재 더미 속

 

이제는 식어버린,

 

묻혀버린,

 

그것들. 기억들.

 

 

이제는 나 그냥 흘러감.

 

아픔없이

 

소리도 없이.

 

그냥 흘러감.

 

무정형의 감정들로 알 수 없는 미지수 방정식

 

 

 

풀려고도 하지 않아.

 

이제는 그냥 흘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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