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up 스타일(한국 헤어스타일의 변천사)

김영진 |2007.01.24 15:08
조회 586 |추천 1


사진첨부 설명: (1)고구려 힐자계 (2)고구려 비천계 (3)고구려 묶은머리 (4)고려 고계 (5)고려시대 조선초기 굴계 (6)조선 떠구지 머리

(7)조선 쪽진 머리 (8)조선 어여 머리

 

 

@서론

 

모발을 가다듬는 것은 신체보호의 기능 이외에 주술적이며 심미적인 기능을 지닌 인간의 종합적 표현수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머리를 소중하게 다루는 것이 부모에게 효를 다하는 것이라고 여겼으며, 모발을 가꾼 모양만 보아도 그 사람의 지위, 계급, 신분, 혼인의 유무 등을 알 수 있었으므로 헤어스타일은 사회적인 현상을 나타내는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1) 선사시대

 

환웅천왕 거발환은 부자와 군신, 남녀의 구별을 명확히 하였으며 음식, 의복, 주거의 편의와 제도를 만들고 머리를 땋게 하였다. 2세인 단군 부루는 B.C 2238년 백성들로 하여금 머리카락을 땋아서 목을 덮도록 하고 푸른 옷을 입게 하였다. 신석기시대의 유적인 농포동 패총에서는 사슴의 뿔로 만든 비녀가 발견되었으며, 청동기시대의 뼈 비녀와 초기 철기시대의 물소 뿔로 만든 비녀도 출토되었는데, 기법이 매우 치밀하고 정교하며, 표면은 매우 고르다. 마산 성산 패총에서는 빗이 출토되었다.
그 밖의 유물들을 통하여 이미 B. C 3000년경에 농경사회의 발달과 함께 남자들은 상투를 틀어 올렸음을 알 수 있다. 마한에서는 머리카락을 길고 아름답게 가꾸었으며 변한, 진한의 남자들도 상투를 틀어 올렸으며 변한 과 진한에서는 편 두의 풍습이 있었다. 편 두란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돌로 눌러서 머리를 변형시키는 것으로 고대 한족 또는 동북 아시아족 특유의 풍습이다. 삼한의 여자들은 머리를 얹고 남은 모발을 늘어뜨렸으며 말아서 뒤에 드리우기도 하였다.

 

2) 삼국시대

 

(1) 고구려(B. C 37∼A. D 668)
깨끗한 것을 좋아하고 용모가 단정한 것을 숭상하였으며 상투를 틀었을 것으로 보인다. 당서에 보면 여자들이 건괵(가발)을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벽화에서 고구려의 부인들이 가발을 이용하여 크게 얹은머리로 자신의 지위를 상징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남자들은 외상 투가 많았으며 쌍상투를 한 경우도 종종 있었다. 여자들은 얹은머리, 쪽진 머리, 묶은 머리, 쌍계를 하였다. 묶은 머리는 미혼녀에게 많았다.

 

(2) 백제(B. C 18∼A. D 663)
부여의 성양리에서 은비녀가 출토되었고 무령왕릉에서는 왕의 화려한 머리뒤꽂이가 발굴되었다. 미혼인 처녀들은 머리를 땋아서 얹고 한 가닥을 늘어뜨려 장식했다. 시집을 가면 두 갈래로 나누어 위로 틀어 올리기도 하고, 머리를 땋아서 얹고 두 가닥을 늘어뜨리기도 하였다.

(3) 신라(B. C 57∼A. D 668)와 통일신라(A. D 668∼935)
신라의 고분에서는 검은색 칠을 한 나무빗이, 은령총에서는 비녀도 출토되었다. 모발은 아름답고 길게 가꾸었으며, 부인들은 머리를 땋아서 감아 올리고 비단과 구슬로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또한 앞가르마를 똑바로 타고 뒤에서 틀어 쪽을 틀었다(북개). 남자는 머리를 잘라서 팔고 검은 두건을 썼으며 머리카락을 팔고 산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신라 사람들의 가체는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까지 그 우수성이 알려졌는데, 여기에서 동백, 아주까리 등의 열매로 머릿기름을 제조하여 머리손질을 하였고 머리를 깨끗하게 감는 풍속과 목욕을 중시하는 신라인들의 영육일치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신라시대의 남자들은 사산조 페르시아의 영향을 받아 정수리가 뾰족하게 솟도록 상투를 틀고 전발(단발)을 하기도 했다. 통일신라시대의 여성들은 당의 영향을 받아 의복과 머리 형태도 더욱 화려해지고 높아졌다. 이 시대의 머리형태는 오늘날까지 계속되어 이어지고 있다.

 

3) 발해(A. D 918∼962)

 

머리형태는 모두 편 발의 풍속을 가졌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머리를 땋아서 얹은머리와 쪽진 머리를 하기도 하였고 머리를 높이 땋아서 이마에 묶기도 하였다.

 

4) 고려시대(A. D 918∼1392)

 

미혼남녀는 머리를 묶고 나머지는 늘어뜨렸는데 여자는 홍라를, 남자는 혹숭으로 묶는다. 무인은 머리를 묶어 오른쪽 어깨에 드리우고 나머지는 아래로 늘어뜨렸다. 원의 침입에 의해 남성들은 머리 중간의 모발을 남긴 개체변발을 하기도 하였으나 이는 궁에 사는 왕족과 신하, 그리고 일부 백성이었으며 1389년 이후에는 다시 고유한 상투와 얹은머리로 되돌아갔다. 비녀를 사용하였는데 머리 부분에 봉황 또는 닭머리 모양을 조각한 것이 있으며, 은비녀는 비녀머리에 옥으로 만든 꽃 모양을 붙어 장식하였다.

 

5) 조선시대(1392∼1876)

 

초기에는 유교의 숭상으로 고려시대에 비하여 검소하고 간략해졌으나 중국 명나라의 영향을 받아 점점 가체가 높아지기 시작하고 화려하게 꾸미기를 좋아하게 되었으며, 사치풍조와 폐단이 극심하였다. 영조 32년 사족부녀의 가체금기가 있었으나 족두리의 폐단에 의해 체계로 환원되었으며, 정조는 가체금지 절목을 실시하였으나 가체는 여전히 성행하였다.

조선시대 여성들이 머리를 수식하기 위하여 사용했던 머리 장식품에는 각종 비녀와 여러 가지 형태의 뒤꽂이, 궁중이나 상류층에서 사용하던 첨지와 떨 잠, 그리고 머리를 수발하기 위한 댕기가 있다.

 

(1) 얹은머리

 

대수

궁중에서 왕비의 의식용으로 대례복과 병용하던 머리형태이다. 앞에서 보면 머리 정상은 고계를 만들고 그 밑으로는 좌우 어깨까지 내려오면서 펼쳐진다. 뒷부분도 앞과 같으나 중간에 종적으로 머리를 땋고 그 위에 댕기를 묶고 있다.

 

떠구지머리

 

세조 원년 명의 사신이 가지고 온 면복계양에서는 모발을 가르마에서 좌우 두 갈래로 나누어 묶어 역삼각형 모양으로 머리 위에 얹는다고 했다. 조선왕조 중기 이전에는 왕비와 세자빈 이외는 나무로 된 떠구지를 사용했다. 정조 3년에 나무로 만든 떠구지가 생겼으며, 어여머리 위에 이 떠구지를 얹어 놓았으며 내명부들이 늘 착용하던 의식용 머리양식이다.

 

어여머리

 

예장할 때 머리에 어염족두리를 쓰고 그 위에 다래로 된 큰 머리를 얹어 옥판과 화잠으로 장식하였다. 또야머리라고도 하였으며 예장용으로 궁중에서나 반가의 부녀자들이 하였고 상궁은 지밀상궁만이 하였다. 영조 대에는 주로 외명부의 의식용으로 쓰였는데, 후기에는 일반인도 잔치와 혼례 때에 사용하였다.

 

트레머리

 

큰 머리 모양을 축소시킨 머리형태로 두 갈래로 땋아 머리둘레를 한 바퀴 돌려 정수리에 고정시키는 것이다. 양반들은 좋은 다리를 이용하여 얹고 빨간 댕기를 매었으며 천인들은 풀 머리로 초라하게 얹었다.
       
코머리

 

부녀자들이 자기 본래의 모발을 한 갈래 또는 두 땋아 머리끝에 빨간 댕기를 돌리고 머리 둘레를 감아 올려 끝이 옆으로 되게 하여 고정시킨 머리형태이다.

 

쌍계

 

동자의 일상적인 모발양식으로 관례의 상징성을 지닌다.

 

(2) 쪽진 머리

 

쪽진 머리

 

가체를 금한 후의 가장 대표적인 머리양식이다. 개성과 유행에 따라 쪽의 위치를 목선을 중심으로 해서 올리거나 내려줬다. 쪽머리의 확립은 1800년대 이후이며, 이는 실학사상이 백성들의 사고를 보다 합리적이고 실용적으로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첩지머리

 

예장용 머리형태로 왕비는 도금으로 만든 봉을, 내명부와 외명부는 도금이나 은 또는 흑각으로 개구리를 만들어 긴 머리 리로 연결시켜 앞가르마 정가운데에 봉과 개구리 모양이 오도록 쪽을 진 머리 아래쪽 뒤에서 묶어 놓은 것이다.

 

새암머리

 

다리 한 쌍을 각각 땋아 가지런하게 묶고 중간을 매개 댕기로 맨 후, 본래의 모발과 같이 매어 계급을 표시하는 댕기로 묶거나, 궁중 아가나인의 머리형태로 양반 가에서는 정초나 동지에 규수들이 입궐 시에 새앙머리에 떨잠을 꽂기도 하였다.

 

(3) 땋은 머리

 

귀밑머리

 

처녀의 머리형태로 양쪽 귀 머리를 땋아서 뒤에서 모아 다른 모발들과 함께 다시 땋아서 늘이고 끝에 댕기를 묶었는데 가채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양반 가의 규수들은 귀밑머리로 귀를 가리고, 일반 처녀들은 귀를 가리지 않았다.

 

종종 머리

 

나이 어린 소녀들의 머리형태로 앞가르마를 똑바로 타고 양쪽으로 좁게 땋은 다음, 귀밑에서 나머지 모발과 다시 합하여 땋은 후 양쪽에서 땋아 온 모발을 뒤에서 다시 합하여 매고 어린이용 도투락댕기 또는 말뚝댕기로 장식하였다.

 

6) 개화기와 일제치하(1876∼1945)

1895년 고종의 단발령 이후에 많은 반발이 있었으나 남자들은 머리를 짧게 깎고 양복을 입기 시작하였다. 여자들도 1934년부터 단발형의 머리형태가 유행되기 시작하였으며 1937년경부터 퍼머넌트가 전파되었다.

 


■ 40년대 스타일

퍼머 : 일제때 금지 되었지만 해방후 다시 유행하기 시작
아이론 : 자잘하게 웨이브를 만들어 아라이(잘게 볶는다는 뜻)

            아이론

링고스타일 : 일제시대부터 광복후까지 유행. 한복이나 양장차림에도 잘 어울리나 요정의 기생들이 주로 함.

전기 퍼머 : 북한의 전기공급 중단떄까지 유행.

가봉 퍼머 : 북한이 전기공급을 중단하자 요즘의 번개탄과 비슷한 손가락(이를 가봉이라 함)을 사용, 퍼머집게에 올려놓고 은박지로 말아 머리에 기름을 발라 종이를 대지 않고 아이론으로 둥글게 말아가는 일

지라시 스타일 : 일제시대 부터 8.15광복 초기까지 유행

 

■ 50년대 스타일

햅번 스타일 : 이탈리안 보이 스타일로 '로마의 휴일'이라는 영화에서 오드리 햅번 헤어스타일 유행

숏 커트 : '슬픔이여 안녕' 이란 영화 주인공 세실의 짧은 숏커트가 유행.

골드 퍼머 :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많아지면서 특수층과 부유층이 주 고객이었으나 점차 대중화 되기 시작

듀오라인 : 50년대 후반부터는 얼굴을 둘러산 앞과 옆으로 최대한 양감을 살린 스타일이 유행하기 시작

 

■ 60년대 스타일

업스타일 : 갖가지 기술을 사용, 여러형태로 정수리를 부풀린 스트레이트 보브스타일이 유행

숏 커트 : 가수 윤복희씨가 귀국하면서 짧은 미니스커트와 쇼커트를 해 선풍적으로 유행

비틀즈 스타일 : 60년대 말부터 영국 비틀즈의 덥석머리형을 연예계에 종사하는 배우들이 많이 모방하기 시작

 

■ 70년대 스타일

비달사순 커트 : 60년대에 이미 서구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사순 커트 기법

쉐기 커트 : 뒷목덜미 부위에 길게 커트한 것으로 일명 거지컷트라고 한다.

히피스타일 : 남성들 사이에 유행한 스타일로 긴 장발로 인하여 경찰서에서 머리를 자르고 훈방하는 풍경이 연출됨

블로우 드라이 : 유연하고 자연스런 머리결의 움직임이 있는 가벼운 웨이브 스타일


머쉬룸 스타일 : 버섯모양의 헤어가 꾸준한 인기를 얻음

엄브렐러 스타일 : 파라솔을 편 모양의 실루엣으로 머리끝이 바깥쪽을 향하게 컬을 넣음

콘케이트 커트 : 사순컷트의 기하학적이고 직선적인 가위의 커트로 여성미를 살려 굴곡있게 들쑥날쑥한 것이 특징

디스코 스타일 : 콘케이트 커트에서 파생되어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

■ 80년대 스타일

핑크헤어 : 여대생과 직장여성을 중심으로 바리캉과 레이져를 병용한 커트
2단층 보브 스타일 : 뒷복쪽에는 긴 솜털이나 머리결을 거슬러 밀어올리고 앞쪽에는 웨이브 스타일

웨이브 퍼머 : 풀어헤친듯한 웨이브 퍼머가 유행

포워드 스타일 : 모발이 앞으로 쏠리는 듯한 스타일로 여성들 사이에 대유행
긴머리 퍼머 스타일 : 가볍게 풀어헤친듯한 긴머리 스타일이 유행

 

■ 90년대 스타일

복고풍스타일 : 크라운 부위에 양감을 살리면서 현대적으로 어레인지한 복고형

퍼머스타일 : 한가지 롯드를 사용하기 보다는 여러가지를 사용, 자연스러우면서도 다양한 형태가 유행

개성추구형 스타일 : 한가지 유행에 얽메이지 않고 각자의 개성에 맞는 스타일이 인기

헤어악세사리 : 밴드와 핀을 이용, 머리에 엑센트를 준 스타일이 유행
헤어칼라링 : 컬러시대에 맞게 여러가지 색상을 머리에 넣어 입체감을 준다.
패션가발 : 가기고유의 머리스타일에서 벗어나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
포니테일형 스타일 : 음악가나 디자이너등과 같은 창조적인 작업하는 남성들 사이에서 길게 포니테일 형식으로 묶는 등 개성을 살리는 스타일


2000년대 - 다양한 색깔의 머리 염색은 지금도 보편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최근에 복고풍의 유행 등이 다시 도래하기도 하지만 현재에는 획일적인 유행스타일을 추구하기보다 자신의 개성을 중요시하고 자신에게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아가는 추세이다.
 가장 보편해진 유행이자 확고 하게 자리 잡은 스타일이 있다면

샤기컷.디지털 파마. 볼륨파마. 매직 스트레이트.베이비 파마.

셋팅파마.호일 파마 등이 있겠다~ 그리고 일본의 신개념 컷 기술들

이 우리나라에 점점 자리잡고 있는 추세이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