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짓말 ,내가 납득 할 수 있는 이유라도 말해 봐 .
그런거 없어
그런데 왜 , 도대체 왜 !
......
부탁이야 무슨말이라도 좀 해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아 그러니까 제발
아니라고 말해 !
......
너 ,너 .
네가 입 꼭 다물고 있으면 내 마음이 어떨것 같아 ?
내가 싫어졌다는 말도 못하는 네가
그만하자니 ,뭘 ? 뭘 그만하자는건데 ?
.. 미안해
뭐가 ! 뭐가 미안한데 !
미안하면 미안할 짓을 하지 말던가 !
... 잘 지내
잘 지내 ? 잘 지내라고 ?
너 간다는데 내가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
너 없는데 내가 잘 지낼 수 있겠냐고 !
.... 나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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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면서도
가지말라는 말 , … 결국 그 말만은 하지 못했었다
조금이라도 ,정말이지 아주 조금이라도
지키고 싶었던 자존심이었다
목 구멍까지 차오른 그 말을 삼키고 삼키면서
초라해지고 싶지 않아서 비참해지고 싶지 않아서
...........
그 사람의 뒷 모습은 진실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