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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보다 생각나서 올리는 추억???

장영월 |2006.07.16 22:58
조회 75 |추천 0

 

이건... 10년이 더 지난 이야기네요 ㅋ

제가 8살때 남동생이 태어났습니다

저랑 7살 차이가 나는 거죠... 언니랑은 10살...

 

동생이 3살 정도 되더니 엄마의 립스틱과 언니의 머리띠를 애장품으로 삼더군요;;;

(자매 아래로 남자형제 있는 집들은 다들 경험 있으실 줄 압니다)

 

말문이 트인 이후로는... '언니'라고 부르며 따라다니구요...

 

치마를 즐겨입으며;;;(물론 사이즈가 상당히 큰 옷들이지요;;;)

저희가 파마를 하면... 함께 했습니다;;;

 

유치원때까지 '언니'와  '누나'를 헷갈려하길래... 제가 '언니'를 '누나'라 불렀습니다;;;

 

제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운동을 좀 했습니다...

물론 머리카락은 상고를 지나 스포츠머리보다 좀 긴 정도;;;

 

이후론....

'형'이라 부르더군요;;;; ㅠㅠ

 

물론 지금은 '누나'라고 불러주지만...

간혹 '형'이라 부르며 저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몇년 전 정말 궁금한 마음에 물어봤습니다

왜 형이라 불렀냐고...

괜히 물었다는 생각에 한동안 회복하지 못했지만...ㅠㅠ

 

머리 짧고 운동하고 여자를 '누나'라 부르는 사람은...

'형'이라더군요...

 

 

맞는 말입니다

제가 스스로 무덤을 판거지요...

 

동생의 교육문제로 인한 실수...담(?)이랄까요;;;

지금은 웃습니다만... 당시엔 집안에 웃지 못할 이야깃거리였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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