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부터인가
난 세상위에 서 있었고
나도 모르게 숨을쉬고 눈을 뜨고 이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살아오는 동안 왜 내가 여기에, 이 세상에 서 있어야 하는지
이곳에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생각들을 해오면서 한가지 잊고 있었던것이 있다.
내가 생각하고 고민하는 그 순간에서도 난 숨을 쉬고 있다는것을..
생각을 떠나서,
어찌됐든 난 숨을 쉬고 있다. 한순간 한순간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너무 고민만 하지 않았던가?
반성과 성찰.. 이 어렵고 고단한 작업후에
정작 난 얼마나 행동했는가? 그래서 무엇을 이루었는가?
이젠 고개를 들고 힘껏 숨을 들이마셔야 할 때다.
어렵고 고상한, 멋있는 척하는 글 나부랭이를 끄적이기보단
부딪치고 싸워가며 내가 떠올렸던 수만가지 삶의 이유중에
단 한가지 만이라도 구체화 시키기 위해
숨을 쉬어야만 한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숨을 쉬려고 한다.
어느때 보다도 깊고 긴 나의 호흡을.. -by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