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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들의 변론. 도서관으로 데려가는 내내 차안

김상아 |2007.01.30 13:32
조회 55 |추천 0
쌍둥이들의 변론.

 

도서관으로 데려가는 내내 차안에서

"엄마는 나를 더 좋아해" "아빠는 내가 더 좋댔어" 라며

논쟁을 벌이는 쌍둥이들을 조용히 시키기 위해!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 라는 오래된 예를 꺼내들었으나

쌍둥이들은 많은 부모님이 써먹으셨을 이 속담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이유인 즉슨...

 

쌍둥이 변론1.

열손가락을 한 입에 깨문다는 것은 신체적으로 불가능하다. (정규)

 

 "한 입에 안들어가면 하나씩 깨물어보면 되잖아." (나)

 

쌍둥이 변론2.

하나씩 깨물경우 먼저 깨물었던 손가락의 통증은 사라지므로

나중에 깨문 손가락이 더 아프다. (현휘)

 

이것이 내가 요즘 사는 재미다.

쌍둥이 정규, 현휘 쌍둥이와 살짝 어벙한(?) 과외선생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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